<176> 16장 영웅의 조건 [11] <176> 16장 영웅의 조건 [11] (346) 16장 영웅의 조건 (21) ​ ​ 그로부터 사흘이 지난 오전 10시경에 이집트 정권은 내부 혁명을 일으켰다. 국가비상대책위원장 모하메드가 주도한 숙정, 이른바 ‘클린 혁명’이다. 혁명 작업은 전 세계에 보도되었는데 KBC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75> 16장 영웅의 조건 [10] <175> 16장 영웅의 조건 [10] (344) 16장 영웅의 조건 (19) ​ ​ “전 한국 본사의 회장실 비서 민혜영입니다.” 그 미녀가 머리를 숙여 인사를 하더니 문을 열고 안내를 했다. ​ 셋이 응접실로 들어서자 아랍인 사내 하나가 서 있다가 한수정을 향해 한국식으로 인사를 했다. “전 ..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74> 16장 영웅의 조건 [9] <174> 16장 영웅의 조건 [9] (342) 16장 영웅의 조건 (17) ​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 영웅캠프의 PD 오태곤이 눈을 치켜뜨고 말했다. ​ 눈이 작아서 치켜떴어도 보통 사람이 그냥 뜬 눈밖에 되지 않는다. “여기서 풀려나오고, 미수금까지 받아낸다면 ​ 그것만으로도 영웅캠프 ..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73> 16장 영웅의 조건 [8] <173> 16장 영웅의 조건 [8] (340) 16장 영웅의 조건 (15) ​ 문에서 벨이 울렸을 때는 오후 1시 35분이었다. 룸서비스로 점심을 시킨 것이 늦게 오는 바람에 민혜영이 손목시계를 본 것이다. 문에 가깝게 있었던 임청이 대답하고 문을 열었다. 그때 열린 문으로 사내들이 임청을 밀치면서 ..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72> 16장 영웅의 조건 [7] <172> 16장 영웅의 조건 [7] (338) 16장 영웅의 조건 (13) ​ 법인장 알리가 황망히 아질란을 따라 나갔으므로 룸에는 서동수와 경성건설 담당자들만 남았다. ​ 소파에 앉아 있는 서동수에게 카림이 다가왔을 때는 10분쯤이 지난 후였다. “법인장이 아질란과 함께 차를 타고 가셨습니..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71> 16장 영웅의 조건 [6] <171> 16장 영웅의 조건 [6] (336) 16장 영웅의 조건 (11) ​ 다음 날 오후에 경성건설의 책임자들이 도착했다. 부사장 이영만은 50대 초반으로 현장 전문가라고 했다. 이집트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맡았던 인물이다. 부장 둘은 각각 계약, 행정 전문가로 한수정이 골라 보낸 것이다. 셋은..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70> 16장 영웅의 조건 [5] <170> 16장 영웅의 조건 [5] (334) 16장 영웅의 조건 (9) ​ " 개발장관 아질란과 약속이 잡혔습니다.” 카이로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차 안에서 알리가 불쑥 말했다. 오후 6시 40분, 승용차는 소리 없이 달려가고 있다. 차 안에는 뒷좌석에 서동수와 알리가, 앞쪽은 운전사와 카림이 앉..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69> 16장 영웅의 조건 [4] <169> 16장 영웅의 조건 [4] (332) 16장 영웅의 조건 (7) ​ 서동수의 형 서민수는 그동안 칭다오 공항 근처에서 대규모 농원과 식품가공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물론 서동수가 지원해준 것이다. ‘동성식품’은 ‘동성’의 계열사로 전량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 다음 날 ..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68> 16장 영웅의 조건 [3] <168> 16장 영웅의 조건 [3] (330) 16장 영웅의 조건 (5) 낮에 박서현을 만난 후유증이 남아 있었던 것 같다. 서동수는 평소보다 많이 마셨다. 허물없는 친구에다 오랜만에 찾아간 한국식 요정 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선녀 같고 공주 같은 파트너 이름은 유은아. 24살로 전문대를 졸업하고 나..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67> 16장 영웅의 조건 [2] <167> 16장 영웅의 조건 [2] (328) 16장 영웅의 조건 (3) 한국에 온 길에 이번에는 박서현을 만나고 가기로 마음먹은 서동수가 약속을 잡았다. 남편하고 같이 점심을 먹기로 한 것이다. 4년 가까운 기간 동안 통화만 몇 번 했을 뿐 만난 적도 없었던 터라 전화를 받은 박서현이 처음에는 바짝 .. 소설방/서유기 201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