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와 역사/고구려 57

조국을 멸망시키려던 고구리의 민족반역자들

조국을 멸망시키려던 고구리의 민족반역자들 신대왕 장남 발기에 대한 기록은 명백한 오류 우리 역사상 가장 악질 민족반역자를 꼽으라면 단연 고구리 연개소문의 아들 연남생(淵男生)을 들 수 있다. 그 죄질은 대한제국의 매국노 이완용보다 훨씬 큰 매국적 민족반역행위라 아니할 수 없다. 연개소문의 뒤를 이어 고구리의 대막리지가 된 남생이 도성을 비운 사이 동생 남건과 남산이 정변을 일으켜 도성을 장악하고는 형인 남생을 죽이려하자, 갈 곳이 없어진데다가 생명의 위협마저 느낀 남생은 아들 헌충을 당나라로 보내 망명을 신청한다. 게다가 조국을 칠 군사를 요청하고는 그 선봉에 서서 고구리로 쳐들어와 멸망시킨 인물이다. 고구리에 그러한 연남생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민족반역자가 있었으니 그 이름이 발기(發岐)이다. 발기는 ..

위성으로 찾은 위만의 왕험성과 고구려 요동성

◈ 위성으로 찾은 위만의 왕험성과 고구려 요동성 한나라 고조의 유신인 연왕 노관의 장수로서 조선으로 도망하여 왕이 된 위만은 왕험성에 살았습니다. 위만의 왕험성은 요동군 험독성이라고 했는데, 창려의 동남이라 하였습니다. 창려는 본래 부신시 남쪽인데 전연황제 모용황이 342년에 서쪽인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