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 16장 영웅의 조건 [1] <166> 16장 영웅의 조건 [1] (326) 16장 영웅의 조건 (1) 다음 날 회사에 출근한 서동수는 본사의 비서실장 유병선의 전화를 받았다. “회장님, KBC에서 연락이 왔는데요.” 유병선의 차분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성공한 사업가편이 방영되는데 꼭 참석해주시라고 합니다.” “나를?” 서동..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65> 15장 억만장자 [11] <165> 15장 억만장자 [11] (324) 15장 억만장자 (21) “저, 잘 못해요.” 침대에 같이 누웠을 때 한수정이 말했다. 밤 1시가 다 되었다. 다시 응접실로 나온 둘은 술을 한 잔씩만 더 마시고 한수정의 방으로 들어온 것이다. 한수정이 붉게 상기된 얼굴로 서동수를 보았다. 물기가 너무 고인 눈..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64> 15장 억만장자 [10] <164> 15장 억만장자 [10] (322) 15장 억만장자 (19) 프레지던트룸은 방이 세 개였지만 하나는 출입문 옆에 붙어서 수행원 방이었다. 서동수는 그 방을 차지했다. 방으로 들어설 때의 분위기도 자연스러웠다. 식당에서 나왔을 때 서동수가 둘을 향해 같이 가지 뭐, 하는 것으로 끝난 것이다. ..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63> 15장 억만장자 [9] <163> 15장 억만장자 [9] (320) 15장 억만장자 (17) 저녁, 셋이 호텔 아래층 중식당에서 요리와 술을 시켜먹고 있다. 중식당의 방에서는 대개 원탁 테이블이 회전되어서 요리를 앞에 놓고 덜어먹는다. 이제는 중국 요리에 익숙한 서동수가 요리를 주문했고 여자들은 만족했다. 우량애(五糧液..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62> 15장 억만장자 [8] <162> 15장 억만장자 [8] (318) 15장 억만장자 (15) 서울에서 돌아온 다음날 아침, 식당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서동수의 앞에 서미혜가 앉는다. 미혜는 이제 국제학교 중학1년생이다. 사춘기가 되더니 가슴도 조금 나왔고 키가 160이다. 갸름한 얼굴형에 예쁜 얼굴이어서 남자 친구..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61> 15장 억만장자 [7] <161> 15장 억만장자 [7] (316) 15장 억만장자 (13) 비서실장 유병선이 사무실로 들어섰을 때는 오전 10시 반경이다. “회장님, 한국당의 이대용 의원이 11시에 오신다는데요.” 유병선이 말하자 서동수가 머리만 끄덕였다. 서울 본사에 오기 전부터 약속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대용은 서..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60> 15장 억만장자 [6] <160> 15장 억만장자 [6] (314) 15장 억만장자 (11) 룸살롱 앞에서 오정은과 택시에 오른 서동수가 창밖에 서있는 강정만에게 말했다. 강정만은 파트너와 나란히 서 있다. “정만아, 시간 나면 언제든지 연락해라.” “그래, 너도 연락해.” 강정만이 손을 흔들었고 택시는 출발했다. 택시가 ..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59> 15장 억만장자 [5] <159> 15장 억만장자 [5] (312) 15장 억만장자 (9) “너, 돈 얼마나 있어?” 양주를 두 병째 마실 때 강정만이 불쑥 물었다. 지금 지갑에 얼마 있느냐고 묻는 것처럼 들렸지만 아니다. 재산을 묻는 것이다. 사람들은 언제부터인가 억만장자 순위까지 매기고 있다. 세계 갑부 순위로 1위가 빌 ..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58> 15장 억만장자 [4] <158> 15장 억만장자 [4] (310) 15장 억만장자 (7) “비서실 민혜영입니다.” 여사원이 머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단정한 투피스 제복이 어울렸고 눈이 맑다. 날씬한 몸매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서동수가 시선을 준 채 머리만 끄덕였다. 처음 보는 얼굴이다. 지난번에 왔을..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57> 15장 억만장자 [3] <157> 15장 억만장자 [3] (308) 15장 억만장자 (5) 방으로 들어선 로시타가 몸을 돌려 서동수를 보았다.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다. “술 한잔하시겠어요?” 목소리도 떨린다. 오후 10시 반, 차오프라야 강변의 동성호텔 스위트룸 안이다. 서동수가 머리만 끄덕이자 로시타가 주방 쪽으로 다가.. 소설방/서유기 201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