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마지막 탁(卓)노인 이야기 [완결] 73. 마지막 탁(卓)노인 이야기 [완결] -남아있는 민족반역자들의 어둠의 세력 대한민국 독립선열 유족회 사무실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모이는 정기 이사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때 특별 초대된 분은 놀랍게도 오래 전에 탑골 공원에서 만났던 탁 노인이었다. 탁 노인은 독립운동에 참가했고.. 소설방/백두대간 2013.03.31
72.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72.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삼천만 민족이 오열한 김구의 국민장(國民葬) 김구가 안두희의 총탄에 맞고 비명에 간 지 10일 만에 전 국민이 애도하는 가운데 국민장이 거행되었다. 김구의 유해는 정들었던 경교장 대문을 나서 충정로 고개를 넘었다, 소복(素服)을 입고 굴건(屈巾) 제복(祭服).. 소설방/백두대간 2013.03.31
71. 목숨질긴 안두희 (安斗熙) 71. 목숨질긴 안두희 (安斗熙) -곽태영 선생에서부터 박기서 의사까지 민족반역자 안두희는 군에서 제대를 한 후 그를 비호하는 세력들을 등에 업고 군납(軍納)업(業)을 했다. 군납업을 하면서 그는 상당한 재산을 모았다. 주로 그는 군부대가 있는 강원도 일대에서 사업을 벌였는데, 그의 .. 소설방/백두대간 2013.03.31
70. 원흉 신성모 충격사망 70. 원흉 신성모 충격사망 김구 시해당시 헌병사령관이었던 독립유공자 장흥장군은 신성모에 대해 이렇게 증언했다. 「먼저 김구 선생 암살의 주모자들을 분석해 보면 이렇습니다. 단체로서는 한민당과 새로 조직된 8.8 구락부, 서북청년회이고, 개인으로서는 국방장관 신성모라고 할 수 .. 소설방/백두대간 2013.03.31
69. 김성주(金聖柱)의 최후 69. 김성주(金聖柱)의 최후 민족반역자들은 자신의 이해관계가 불리해지면 무슨 일이든지 하는 파렴치한 자들이었다. 이 자들에게 의리(義理)를 바란다는 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일제시대에는 왜놈들에게 아양을 떨며 온갖 추태를 부리며 조국과 민족을 배반하며 눈앞에 보이는 .. 소설방/백두대간 2013.03.31
68. 민족반역자들의 인과응보 68. 민족반역자들의 인과응보 1950년 5월 24일 밤 육군본부 강단에서는 댄스파티가 벌어지고 있었다. 댄스란 생소한 단어를 미군들이 저희들 나라의 춤을 갖고 와서 한국 상류사회에 전파해서, 신분이 높거나 돈푼께나 있는 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서양 춤을 배워 당시 사회의 유행이 되고 .. 소설방/백두대간 2013.03.31
67. 두 악인(惡人)과의 만남 67. 두 악인(惡人)과의 만남 사람이란 누구나 나이를 먹게 마련이다. 세월을 역행(逆行)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에 가졌던 이상(理想)과 꿈이 나이가 들어 생각하면 한갖 부질없는 바람과 같이 느껴질 때쯤, 사람의 얼굴에서는 주름살이 진하게 나타나게 되고, 가치관의 변화가 오.. 소설방/백두대간 2013.03.31
66. 안두희의 아들 66. 안두희의 아들 1961년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서울에서 미국 유학생들의 실태를 취재하러 갔던 모 신문의 사회부 기자 K는 어느 좌담회 석상에서 우연히 안두희의 아들인 안국영(가명)을 만나게 되었다. 그때 안국영의 얼굴은 무척 초조하고 심기가 불편해 보였다. 그렇게 보아선지 안.. 소설방/백두대간 2013.03.31
65. 안두희(安斗熙)의 거짓 수기(手記) (4) 65. 안두희(安斗熙)의 거짓 수기(手記) (4) 이로부터 2일 후― 운명의 작희(作戱)는 내게도 극적인 사실을 가져왔다. 황해도 옹진 국사봉의 전투는 종래 삼팔선 곳곳에서 발생되어 온 소충돌과는 양상을 달리하여 국군창설이래 최초로 포병의 출동명령이 내린 것이다. 때마침 포병사령관으.. 소설방/백두대간 2013.03.31
64. 안두희(安斗熙)의 거짓 수기(手記) (3) 64. 안두희(安斗熙)의 거짓 수기(手記) (3) 암흑 반세기 왜정의 질곡(桎梏)속에서 자란 우리들이 아직도 혼미의 여독이 채 가시지 않은 지금, 어찌 불우한 몸으로써 세계정국에 헤엄쳐 온 그 세련된 경륜을 일거에 비판할 수 있으랴. 파고 들어가 보자 그러면 모름지기 미지의 경국대도(經國.. 소설방/백두대간 201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