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 18장 꿈꾸는 세상 [10] <196> 18장 꿈꾸는 세상 [10] (387) 18장 꿈꾸는 세상 <19>​ “어떤 소문을 들었길래 그래요?” 서동수가 묻자 장치가 다시 웃었다. 웃음도 여러 가지여서 어떤 이는 숨이 넘어가는 꺽꺽 소리를 내지만 장치한테서는 맑고 분명한 소리가 난다. 장치가 웃음을 그치고 말했다. “미얀.. 소설방/서유기 2014.07.29
<195> 18장 꿈꾸는 세상 [9] <195> 18장 꿈꾸는 세상 [9] (385) 18장 꿈꾸는 세상 <17>​ 라운지로 들어선 서동수에게 지배인이 다가왔다. 웃음 띤 얼굴이다. “서 회장님이시지요? 손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지배인은 서동수를 알아보는 것 같다. 오후 6시 55분, 안쪽 밀실로 안내하면서 지배인이 말을 잇는다... 소설방/서유기 2014.07.29
<194> 18장 꿈꾸는 세상 [8] <194> 18장 꿈꾸는 세상 [8] (383) 18장 꿈꾸는 세상 <15>​ “중국에서 ‘동성’이 왜 인정을 받는 줄 압니까?” TV에 출연한 중국 산둥성의 성장 우더린이 열띤 목소리로 말하자 밑에 자막이 떴다. 우더린은 지금 한중교역 22주년을 기념한 KBC의 ‘한중수교’ 특집에서 인터뷰를 하.. 소설방/서유기 2014.07.29
<193> 18장 꿈꾸는 세상 [7] <193> 18장 꿈꾸는 세상 [7] (381) 18장 꿈꾸는 세상 <13>​ 집무실로 돌아온 서동수가 소파에 앉자 민혜영이 잠자코 커피잔을 내려놓고 물러갔다. 지난번 비서실장 유병선을 시켜 중국 측으로부터 받은 제의를 청와대에 전하기는 했다. 그러나 며칠 사이에 상황이 급진전되었으니 .. 소설방/서유기 2014.07.29
<192> 18장 꿈꾸는 세상 [6] <192> 18장 꿈꾸는 세상 [6] (379) 18장 꿈꾸는 세상 <11>​ ​ “역시 아마추어는 안돼.” 방배동 자택에서 백기현이 술잔을 들고 말했다. 소파 앞쪽에는 보좌관 조영철이 앉아서 경청하고 있다. “칭다오에서 인터뷰를 한다지만 이미 버스 떠나고 손 흔드는 거야, 서동수는 뚜껑 .. 소설방/서유기 2014.07.29
<191> 18장 꿈꾸는 세상 [5] <191> 18장 꿈꾸는 세상 [5] (377) 18장 꿈꾸는 세상 <9>​ ​“아, 서 회장님.”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국정수석 장경수는 신호음이 두 번 울리고 나서 응답했다. 서울은 지금 오후 7시다. 서동수가 미처 입을 열기도 전에 장경수가 물었다. “연락받으셨군요?” “예. 방금.” .. 소설방/서유기 2014.07.28
<190> 18장 꿈꾸는 세상 [4] <190> 18장 꿈꾸는 세상 [4] (375) 18장 꿈꾸는 세상 <7>​ ​인생사(人生事)에는 예고 없이 닥치는 사건들이 많다. 따라서 준비 없이 그 사건들을 맞는 인간상(人間像)도 천차만별이다. 서동수에게 리정산의 제의는 바로 그런 경우였다. 이야기하는 도중에 감은 잡았지만 전혀 상.. 소설방/서유기 2014.07.28
<189> 18장 꿈꾸는 세상 [3] <189> 18장 꿈꾸는 세상 [3] (373) 18장 꿈꾸는 세상 <5>​ ​칭다오행 비행기는 ‘한국항공’을 탔다. 자가용 동성1호를 이용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비즈니스석에는 서동수와 비서실의 민혜영이 나란히 앉았고 뒤쪽에 경호원 겸 수행비서 최성갑이 탔다. 비행기가 서해상에서.. 소설방/서유기 2014.07.28
<188> 18장 꿈꾸는 세상 [2] <188> 18장 꿈꾸는 세상 [2] (371) 18장 꿈꾸는 세상 <3>​ ​민족당 백기현 의원실에서 전화가 왔는데요.” 다음 날 오전 서울 본사로 출근한 서동수에게 비서실장 유병선이 보고했다. “백 의원이 꼭 통화를 하고 싶답니다.” 유병선의 눈빛이 강한 것을 보면 거부감이 일어난 .. 소설방/서유기 2014.07.28
<187> 18장 꿈꾸는 세상 [1] <187> 18장 꿈꾸는 세상 [1] (369) 18장 꿈꾸는 세상 <1>​ ​전에는 대통령이 같이 식사하자면서 사람들을 부른 모양이지만 한대성 대통령은 다르다. 청와대 비서관은 서동수에게 저녁식사를 하고 오시라는 것이었다. 시간도 오후 8시로 적당했다. 대통령 앞에서 밥이 제대로 들.. 소설방/서유기 201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