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 종결 > ▒해설▒ 로마 황제의 신분으로 권력보다는 철학을 사랑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은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인생에 대한 담담한 태도로 옷깃을 여미고 숙독하게 하는 명저이다. 삶의 내용과 가장 유리되지 않았던 철학이 로마의 스토아 철학이라고 흔히 말하거니와 명상록에는.. 소설방/M.AURELIUS 暝想錄 2015.05.03
<12> 장 <12> 장 1. 당신이 거부하지만 않는다면 당신은 이제 우회로를 통해 도달하고자 한 모든 목적을 획득할 수 있다. 거부하지 않는다는 것은 과거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미래는 섭리에 맡겨 둔 체 경건하고 정의롭게 현재에 충실하다는 뜻이다. 당신에게 부여된 운명- 자연은 당신을 위해 .. 소설방/M.AURELIUS 暝想錄 2015.05.01
<11> 장 <11> 장 1. 이성적 영혼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곧 영혼은 자기 자신을 알고 자기 자신을 분석하고 원하는 대로 자기 자신을 바꾸고 자신이 이룩한 성과를 스스로 거두며 생애의 종말이 언제 닥치든 자기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다. 무용이나 연극 등은 중단되면 그 동작 전체가 불완전해 .. 소설방/M.AURELIUS 暝想錄 2015.04.27
<10> 장 <10> 장 1. 나의 영혼이여. 그대는 착하고 단순하고 단일하고 적라라하여 그대를 둘러싸고 있는 육체보다 더 뚜렷해지지 않으려는가? 그대는 자애롭고 만족한 심정을 즐기지 않으려는가? 그대는 충실하여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더 이상 아무것도 열망하지 않고 또한 쾌락을 위해서는 .. 소설방/M.AURELIUS 暝想錄 2015.04.05
<9> 장 <9> 장 1. 부정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경건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 보편적 본성은 이성적 동물로 하여금 각자의 능력에 따라 서로 돕고 해를 입히지 않도록 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편적 본성의 의도를 무시하는 자는 분명히 최고의 신에게 불경죄를 범한다. 보편적 본성은 현존.. 소설방/M.AURELIUS 暝想錄 2015.03.28
<8>장 <8>장 1. 전세계에 걸처서. 또는 적어도 청년시대 이후로는 철학자로 지낸다는 것은 이미 불가능한 일이 되었고 많은 다른 사람들은 물론 자기 자신 조차도 철학과는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면 부질없는 명예욕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당신은 이미 세속에 물들.. 소설방/M.AURELIUS 暝想錄 2015.03.13
<7>장 <7>장 1. 악(惡)은 무엇인가. 당신이 자주 보고 있는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것은 자주 보아 온 일임을 잊지 말라. 천상 천하 어디를 보아도 동일한 것이 있을 뿐이다. 이 동일한 것이 고대와 중세와 현대의 역사를 가득 채우고 있고 현재의 도시들과 집들도 가득 채우고 있다 새.. 소설방/M.AURELIUS 暝想錄 2015.03.02
<6>장 <6>장 1. 우주의 실체는 온유하고 유연하다. 그리고 우주를 지배하는 이성에는 악을 행할 원인이 내포되어 있지 않다. 이성은 사심이 없고 어떠한 것에도 해를 입히지 않으며 이성에 의해 해를 입는 것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물은 이 이성에 따라 만들어지고 완성된다. 2. .. 소설방/M.AURELIUS 暝想錄 2015.02.24
<5>장 <5>장 1. 아침에 마지 못해 일어날 때에는 "나는 인간다운 일을 하기 위해 일어난다."고 생각하라. 나의 존재의 의미이기도 하고 또 이러한 의의 때문에 내가 세상에 태어나기도 한 그 일을 하려고 한다면 내가 불만을 느낄 까닭이 있을 것인가? 아니면 나는 잠옷을 입고 누워서 따뜻하.. 소설방/M.AURELIUS 暝想錄 2015.02.21
<4>장 <4>장 1. 마음속의 지배적 부분은. 그것이 자연에 따르는 일일 때에는 생기하는 사건들을 존중하므로 가능한 것으로서 이 부분에 나타나는 것에 대해 언제나 쉽게 적용한다. 지배적 부분은 각별한 재료를 요구하지 않고 일정한 조건 밑에서 그 목적을 향해 매진하며 반대되는 것으로부.. 소설방/M.AURELIUS 暝想錄 201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