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 17장 보스의 자격 [10] <186> 17장 보스의 자격 [10] (366) 17장 보스의 자격 (19) ​ ​“예, 서동수 올시다.” 수화기에서 서동수의 목소리가 울렸을 때 오태곤은 어깨를 부풀렸다가 내렸다. 깊게 숨을 들이켰다가 뱉은 것이다. 오전 11시 정각, 칭다오 시간은 10시다. 오늘은 “진실은 이것이다”가 방영된 .. 소설방/서유기 2014.07.27
<185> 17장 보스의 자격 [9] <185> 17장 보스의 자격 [9] (364) 17장 보스의 자격 (17) ​ ​ 그리고 그날 저녁 9시에 KBC는 ‘서동수 특집’을 방영했다. DBC의 특집을 보완하는 형식의 방송이었지만 제목이 충격적이었다. DBC의 ‘진실을 알고싶다’에 맞춰 KBC는 ‘진실은 이것이다’라고 제목을 붙인 것이다. 그러.. 소설방/서유기 2014.07.27
<184> 17장 보스의 자격 [8] <184> 17장 보스의 자격 [8] (362) 17장 보스의 자격 (15) ​ ​ “박기출 씨는 동성의 오더를 받아서 회사를 운영하다가 사고를 일으켰지요.” 미얀마 한인회장 유갑수가 정색하고 말을 이었다. “원단을 팔아먹고 회사에 불을 지른 것입니다. 그것이 발각되어 미얀마 경찰의 조사를 .. 소설방/서유기 2014.07.27
<183> 17장 보스의 자격 [7] <183> 17장 보스의 자격 [7] (360) 17장 보스의 자격 (13) ​ ​ 서동수가 칭다오 본사에 돌아온 것은 다음날 오후 5시경이다. 칭다오 본사는 중국뿐만이 아니라 세계 26개국에 기반을 굳힌 ‘동성’의 본부인 것이다. 그래서 칭다오 공항 근처의 공업지역인 청양에 30층 건물을 신축해.. 소설방/서유기 2014.07.27
<182> 17장 보스의 자격 [6] <182> 17장 보스의 자격 [6] (358) 17장 보스의 자격 (11) ​ ​ 미비서실장 유병선의 전화가 왔을 때는 오후 3시경이다. 서동수는 현지법인 사무실에서 전화를 받았다. 서동수가 응답하자 유병선은 인사를 마치고나서 대뜸 물었다. “회장님, 그곳에 DBC 취재팀이 갔지 않습니까?” “.. 소설방/서유기 2014.07.27
<181> 17장 보스의 자격 [5] <181> 17장 보스의 자격 [5] (356) 17장 보스의 자격 (9) ​ ​ ​ 미얀마에서 서동수는 국빈 대접을 받는다. 왜냐하면 서동수의 ‘동성그룹’이 미얀마의 경제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성은 미얀마에 12개의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었는데 고용 인원만 해도 10..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80> 17장 보스의 자격 [4] <180> 17장 보스의 자격 [4] (354) 17장 보스의 자격 (7) ​ ​ ​ 서동수가 똑바로 카메라를 보았다. 시청자를 정면으로 본 셈이다. “장사는 주고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인간사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서로 주고받는 관계는 오래갑니다. 그러나 한쪽만 주거나 받는 일방적인 관계는..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79> 17장 보스의 자격 [3] <179> 17장 보스의 자격 [3] (352) 17장 보스의 자격 (5) ​ ​ ​ 빅 오더다. 카이로에 재입국한 서동수는 이집트 정부로부터 50억 달러가 넘는 오더를 받았다. 20억 달러짜리 건설공사 및 30억 달러의 군수품과 소비재 오더다. 근래에 발주된 가장 큰 오더였는데 이집트 정부는 입찰 ..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78> 17장 보스의 자격 [2] <178> 17장 보스의 자격 [2] (350) 17장 보스의 자격 (3) ​ ​ ​ 전화기를 내려놓은 한수정이 서동수를 보았다. 다음날 오전 9시, 둘은 룸서비스로 아침식사를 시켜 먹고 난 참이다. “돈 보냈대. 2500만 불.” 계약서 대로라면 2240만 불이었지만 이집트 정부에 보내는 돈이다. 한수.. 소설방/서유기 2014.07.26
<177> 17장 보스의 자격 [1] <177> 17장 보스의 자격 [1] (348) 17장 보스의 자격 (1) ​ ​ ​ 암만(Amman), 요르단 수도 암만은 중동에서 가장 안정된 나라 중에 든다. 압둘라 빈 알 후세인 왕이 통치하는 요르단은 하심 왕국이다. 암만의 컨티넨털호텔 안, 12층 로열룸에서 서동수와 한수정이 마주보고 앉아 있다.. 소설방/서유기 201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