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장 아! 雪飛 <종결> 제66장 아! 雪飛 소림사에 새로운 아침이 밝았다. 이 날은 아주 의미있는 날이었다. 세 가지 일이 오늘 벌어질 예정이었다. 첫째는 천룡십구웅에 대한 처단이었다. 그것은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다. 사실 사람들은 그일 때문에 골머리를 썩는 중이었다. 그들이 과연 마도십구위냐, 천룡십.. 무협지/실명대협 2014.06.22
제65장 逆戰의 章 제65장 逆戰의 章 운리신군(雲裏神君). 백도의 우상이었고 사실은 백도를 전멸케 한 자, 그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었다. "후훗, 너희들은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해서 천기석부(天機石府)에서 살아나왔단 말이냐?" 그가 그렇게 말할 때, "차앗!" 후란의 입에서기합 소리가 터져나오.. 무협지/실명대협 2014.06.22
제64장 무상의 一千劍 제64장 무상의 一千劍 아름다운 여인 하나가 울고 있었다. "흐흑, 그분이 돌아가셨다고?" 그녀는 소복(素服)을 하고 있었다. 몸매에 비해 조금 헐렁한 옷을 걸친 그녀는 임신부였다. "설옥경이라는 계집이 그분을 죽였다고? 그분이 그런 천한 계집에게 죽다니." 여인은 피눈물을 흘렸다. 그.. 무협지/실명대협 2014.06.22
제63장 魔宮의 至尊 제63장 魔宮의 至尊 화혈마존은 능설비를 향해 장읍(長揖)을 했다. 그의 배례는 마도의 한 사람으로 마도를 위해 청춘을 불살랐던 일대마웅을 위한 감사의 뜻이고 존경의 뜻이었다. "그대를 존경했소. 그리고 지금 그 존경심은 극을 넘었소." " !" "왜냐하면 그대가 마도를 버렸기 때문이오... 무협지/실명대협 2014.06.22
제62장 一生一代의 실수 제62장 一生一代의 실수 둥둥둥! 북소리는 더욱고조되었다. 육지와는 꽤나 멀리 떨어진 절해고도에 전의를 북돋우는 북소리만이 멀리멀리 울려퍼졌다. "우우, 저 놈의 간(肝)을 내가 빼어내 씹어 먹으리라!" "우흐흐, 덤벼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들이 가리라!" 깃발을 흔들고북을 치는 자의.. 무협지/실명대협 2014.06.22
제61장 海天絶島의 莫雄 제61장 海天絶島의 莫雄 망망대해(茫茫大海)의 수평선(水平線)은 지금 시뻘겋게 달아오른 광구(光球) 하나를 삼키는 중이었다. 바닷물이 온통 불붙는 만추의 하오, 모래사장을 걷는 두 사람이 있었다. "꼭 가시렵니까, 부마?" 안색이 좋지 않은 흑포노인의 말이었다. "시위장이 설마 천자를.. 무협지/실명대협 2014.06.22
제60장 大丈夫 제60장 大丈夫 능설비는 오랫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가 이겼다. 그는 나의 목젖을 쥐게 된 것이다.' 능설비의 얼굴은 참담하게 일그러졌다. '천자 때문이라면 나는 자결(自決)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고, 그놈은 내가 능설비임은 모르나 내가 그 정도로 천자에게 충성한다는 것.. 무협지/실명대협 2014.06.22
제59장 情의 그늘 아래 제59장 情의 그늘 아래 달빛이 은빛의 편린처럼 쏟아지고 있었다. 능설비는 달빛이 흐르는 대로 걸었다. '내가 왜 삼원신검을 쓰러뜨렸을까? 아아, 백도를 위해서라고는 했으나 사실은 내가 버린 이름 구마령주라는 네 자가 부끄럽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는 몹시 괴로운 심정이 되어 자.. 무협지/실명대협 2014.06.22
제58장 밝혀진 眞面目 제58장 밝혀진 眞面目 주설루가 손을 들고 휘젓자 선반 위에 있던 푸른 옥병 하나가 섭물진기(攝物眞氣)에 의해 사뿐히 날아들어 그녀의 손에 쥐어졌다. 그것은 합궁만락산(合宮萬樂散)이란 것으로 혈수광마웅이 주설루에게 즐겨 쓰던 최음약이었다. 그것은 몸을 불덩어리보다도 뜨겁게 .. 무협지/실명대협 2014.06.22
제57장 老總官의 충정 제57장 老總官의 충정 누구에 대한 독공일까? 능설비가 멈칫하는데 파파팟, 츠측측! 섬찍한 소리가 나며 십이강시(十二疆屍)와 십이독인(十二毒人)이 독분과 독침을 맞고 삽시간에 피고름이 되어 나뒹굴었다. 만리대총관의 공격은 능설비를 향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수하(手下)들에 대한.. 무협지/실명대협 201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