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 장 천하제일은 누구? <分光劍法> 제 39 장 천하제일은 누구? <分光劍法> 철담(鐵膽)이 휘몰아쳐 오는 기세는 매우 맹렬하였다. 위험을 느낀 주약란은 천근추신법(千斤墜身法)으로 앞으로 나는 몸을 재빨리 떨어뜨렸다. 그러자 주약란을 박살내려던 자모담(子母膽)은 그만 아슬아슬하게 그녀의 몸을 스치고 말았다. 또 ..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38 장 얻은 자와 잃은 자 <群雄亂舞> 제 38 장 얻은 자와 잃은 자 <群雄亂舞> 이때, 미리부터 이요홍과 아미파 대사들과의 관계를 알고 있던 양몽환은 이요홍을 노리고 초혜가 달려들자 잠시의 간격도 두지 않고 번개같이 몸을 날려 초혜의 뒷덜미를 향하여 덤벼들었다. 비록 양몽환의 무술이 초혜보다는 못하지만 이요홍..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37 장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禪掌劍功> 제 37 장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禪掌劍功> 조소접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상처를 치료하는 기재(機材) 중에는 계(戒), 독(毒), 장(掌)등으로 인해 입은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었으나 다만 화골소원산(化骨消元散)에 대해서는 간단히 기록된 것을 보면 ..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36 장 생사(生死)의 갈림 길에서 <洞窟情事> 제 36 장 생사(生死)의 갈림 길에서 <洞窟情事> 그러자 도옥은 품속에서 가루약을 꺼내 들고는 양몽환의 어깨를 흔들었다. 「눈을 뜨고 이 약을 드시오.」 「필요 없소. 금환검으로 목을 치시오. 그래도 나는 아무 소리 안하겠소!」 「그건 너무 가혹한 짓이오. 그래도 나는 양형과 친..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35 장 귀원비급의 향방(向方) <殘肢靑燈> 제 35 장 귀원비급의 향방(向方) <殘肢靑燈> 주약란은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겼다. (무술제의 진귀한 귀원비급에 대해서 사실대로 말한다면 도옥이 가지고 있는 귀원비급을 더 내놓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 주약란은 고개를 들었다. 「별 것은 아니에요. 저의 구슬함..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34 장 교활한 도옥(陶玉) <金丸銅鉢> 제 34 장 교활한 도옥(陶玉) <金丸銅鉢> 그곳에는 검은 도포에 정은 수염을 날리며 천천히 다가오는 중년도인(道人)이 있었다. 등에는 굉장히 긴 장검을 메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선뜻 누구인지 알 길이 없었다. 그에 승일청이 먼저 한 걸음 나서며 아는 척을 했다. 「마도장 폐관 점..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33 장 태풍에 휩싸인 백운협(白雲峽) <龍爭虎鬪> 제 33 장 태풍에 휩싸인 백운협(白雲峽) <龍爭虎鬪> 이요홍과 금환이랑 도옥이 방중지례(幇中之禮)로 정중히 인사를 했다. 절름발이 외팔 노인은 헛기침을 두어 번 하고는 고개를 들었다. 「당신들이 나보다 먼저 이 곳에 왔으니 이 백운협 골짜기에 모여든 적세(敵勢)에 대하여 자세..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32 장 도둑으로 몰린 양몽환 <秘?失踪> 제 32 장 도둑으로 몰린 양몽환 <秘?失踪> 순간, 위험을 느낀 양몽환은 암암리에 운행했던 기력을 일시에 내뿜으며 허리를 굽혔다. 그러자 양몽환을 향하여 닥쳐오던 장풍은 멀리 산봉우리를 넘어 멋대로 달아나고 말았다. 순간적으로 위험을 모면한 양몽환은 있는 힘을 다하여 발을 ..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31 장 더욱 두터워진 자매의 정 <雙媒情重> 제 31 장 더욱 두터워진 자매의 정 <雙媒情重> 한편, 조소접의 얼굴이 갑자기 끓어지며 방망이로 ?두드리는 것처럼 가슴의 고동이 빨라졌다. 그와 함께 숨도 가빠지는 것이었다. 이윽고 조소접은 지금까지의 조용한 침묵을 깨뜨리며 양몽환의 허리에 감았던 팔을 풀면서 혼자 소리처럼..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30 장 석실(石室)속의 세 남녀 <八方可通> 제 30 장 석실(石室)속의 세 남녀 <八方可通> 주약란은 귀원비급의 요상편(療傷編)을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요상 법들이었다. 주약란은 행여나 양몽환을 구할 방법이 있을까 싶어 세세히 읽어보았다. 사실 그 책에 기술된 요상법은 전부가 금과옥조(金科玉條)..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