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sorry 아이 엠 sorry 며칠 전, 장애인 아빠와 정상인 딸의 이야기를 담은 ‘아이 엠 쌤’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시험 기간이었고, 시계는 새벽 3시를 향해 가고 있는 늦은 시간이었다. 만약 영화를 보지 않는다면 학교에 가기 전 까지 네 시간 남짓 잘 수 있었고, 당시에 나는 매우 피곤하고 졸렸었다. 피곤함을 .. 종합상식/세상사는이야기 2011.07.07
아리랑이 중국 문화가 된다? 아리랑이 중국 문화가 된다? 최근 중국이 한국의 전통민요인 아리랑을 자국의 문화로 등재하고 또 이에 더해 유네스코에 중국문화제로 등재하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국내여론은 빠르게 흥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지속적으로 고구려사에 대한 왜곡과 중앙정부차원에서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진행 .. 종합상식/세상사는이야기 2011.07.02
「好」의 철학으로 「好」의 철학으로 인생이란 그렇게 행복한 것도 그렇게 불행한 것도 아니라고 한다. 이 말은 자기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령 쌀통에 쌀이 절반쯤 있는 것을 보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아이구 절반이나 비어 있네” 라고 말하지만 긍정.. 종합상식/세상사는이야기 2011.07.02
누구 말 잘하고 경우(境遇) 밝은 사람 누구 말 잘하고 경우(境遇) 밝은 사람 해맑고 밝은 어느 날 하늘에 뜬 '해'를 보며 개구리들이 언쟁을 벌이고 있었다. "저것은 하늘의 별이다." "아니다, 저것은 달이다."이러며 서로 싸우는 것이다. 그러다 이웃에 사는 개구리 선생님이 그곳에 모습을 보이자 싸우던 개구리들은 정확한 해답을 듣기로 .. 종합상식/세상사는이야기 2011.06.30
어느 글쟁이 아내의 푸념 어느 글쟁이 아내의 푸념 내가 아는 부인이 있다. 이제는 칠십 줄에 든 분이지만 아직 정정하다.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또렷한 눈매만 봐서는 칠십 줄에 든 여인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구부정한 어깨, 그리고 흰머리가 노년임을 알릴 뿐이다. 그 분은 평생 직업다운 직업을 가져보지 못한 남편 때문.. 종합상식/세상사는이야기 2011.06.30
자연의반격 자연의반격 “선생님, 숨을 쉴 수 가 없어요!” 월요일 아침, 얼굴이 퉁퉁 부은 채 괴로운 듯 병원 앞에 쪼그리고 앉아있던 환자가 기다렸다는 듯 다가왔다. 단오라,목욕재계한후, 온 가족이함께 벌초를 갔다가 말벌에게 쏘인 것이다. 평소에 천식이 있던 그는 응급실에서 밤을 지새우고 출근도 못한 .. 종합상식/세상사는이야기 2011.06.30
갈릴리 바다와 사해의 차이점 갈릴리 바다와 사해의 차이점 이스라엘에는 갈릴리 바다와 사해가 있다. 갈릴리 바다는 물새들이 날아다니고, 많은 물고기들이 살며 어부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바다처럼 넓은 생명의 호수다. 갈릴리 바다의 해변은 예수님이 계셨던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갈릴리 바다와는 달리 소금이 잔뜩 들어.. 종합상식/세상사는이야기 2011.06.26
한흑구 선생 한흑구 선생 한흑구 선생의 본명은 韓世光한세광, 1909년 평양 출생으로 1979년 포항에서 세상을 떠나셨으니 탄신 1백 주년을 넘긴 우리나라의 대표적 수필가다. 黑鷗흑구는 그의 호로 그가 1929년 미국으로 유학을 갈 때, 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는데 선미에 검은 갈매기가 하와이까지 따라와 그 갈매기.. 종합상식/세상사는이야기 2011.06.22
봄철 알레르기 질환과 대처법 봄철 알레르기 질환과 대처법 밖엔 주룩주룩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소리 없이 주말아침을 장식하고 있다. 밤새 내리던 고속도로의 폭설도, 추위도, 겨울과 함께 모두 가버린 지금. 방사능 황사를 몰고 오는 꽃샘바람은, 아이들의 얼굴을 가린 하얀 마스크사이로 몰래 숨어들고 있다. 아침저녁 살랑 이.. 종합상식/세상사는이야기 2011.06.22
무언의 스승 무언의 스승 아리스토텔레스는'학문은 번영의 장식이며 가난의 도피이며 노년의 양식이다'라고 했다. 송나라 진종 황제는 '글을 읽어야 부귀와 영화를 누릴 수 있고, 좋은 논밭도, 좋은 집, 좋은 종도 다 글 가운데 있다' 고 하였다. 책을 통해서만이 진솔한 삶을 깨우치고 인생의 지혜를 짜낼 수 있다.. 종합상식/세상사는이야기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