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 이미자 (1975) 아카시아 / 이미자 (1975) 아카시아 꽃내음새 향기롭게 풍길때 꽃 한줄기 입에 물고 사랑을 말했죠 굳게굳게 변치 말자 다짐도 했었죠 햇님에게 달님에게 맹서도 했었죠 아카시아 꽃잎 지고 무성한 푸른 잎 후회말자 생각해도 가슴만 아픕니다 아카시아 가지마다 맺혀있는 흰꽃눈 향내 없.. 음악감상/이미자 2012.04.10
아네모네 / 이미자 (1968) 아네모네 / 이미자 (1968) 아네모네는 피는데 아네모네는 지는데 아련히 떠오르는 그 모습 잊을 길 없네 해가 져도 달이 떠도 가슴깊이 새겨진 허무한 그 사랑을 전할 길은 없는가 이슬에 젖은 꽃송이 아네모네는 지는가 별빛에 피어나서 쓸쓸히 시들 줄이야 마음바쳐 그 사람을 사모하고 .. 음악감상/이미자 2012.04.10
아씨 / 이미자 (1971) 아씨 / 이미자 (1971) 옛날에 이 길은 꽃가마 타고 말탄님 따라서 시집가던 길 여기던가 저기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옛날에 이 길은 새색시 적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 길 어디선가 저만치서 뻐꾹새 구슬피 울어대던 .. 음악감상/이미자 2012.04.10
십오야 달밤 / 이미자 (1967) 십오야 달밤 / 이미자 (1967) 어디서 내 이름을 부르는 것 같아서 이슬을 밟으면서 찾아온 호숫가 물 위의 보름달은 옛날처럼 밝아도 그대는 어디 가고 부엉새만 외로이 외로이 이 한밤을 지새워 우네 어디서 내 마음을 부르는 것 같아서 남몰래 살금살금 찾아온 호숫가 물 위의 보름달은 .. 음악감상/이미자 2012.04.10
쌍고동 우는 항구 / 이미자 (1990) 쌍고동 우는 항구 / 이미자 (1990) 쌍고동이 울어대면 갈매기도 울었다네 마도로스 사랑이란 이별도 많더란다 파이프 입에 물고 잘있거라 손짓하던 정든 님도 울었다네 갈매기도 울었다네 뱃머리에 뿌려놓은 눈물자욱 얼룩졌네 마도로스 뜬 사랑에 눈물도 많더란다 찾아올 그 날까지 잘있.. 음악감상/이미자 2012.04.10
수정 엄마 / 이미자 (1965) 수정 엄마 / 이미자 (1965) 얼마나 울었던가 얼마나 흘렸던가 사랑에 미움받은 여인의 눈물 행복하게 살자던 꿈은 깨지고 모든것 잃어버린 그날부터 저 하늘도 슬픔으로 물들었답니다 얼마나 불렀던가 얼마나 찾았던가 한세상 잊지 못할 그 이름이여 허물어진 수정탑 낙엽진 사랑 눈물도 .. 음악감상/이미자 2012.04.10
수원 처녀 / 이미자 (1972 수원 처녀 / 이미자 (1972) 1.철쭉꽃 딸기꽃이 초원에 피면은 타네요 수원처녀 가슴이 타네요 달뜨는 호반길 님과 놀던 길 첫사랑을 맺어놓고 멀리 떠난 사람아 서장대의 푸른 꿈을 잊으셨나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2.청포도 익을 때면 설레는 그 마음 꽃다운 수원처녀 가슴을 달래요 달 밝은 .. 음악감상/이미자 2012.04.10
송이낭자 / 이미자 (1965) 송이낭자 / 이미자 (1965) 아득한 저 산마루 별빛에 잠이 들면 송이낭자 예쁜 가슴 사랑이 부풀어요 칼바람 차거워도 청춘은 봄안갠가 아~ 애달파 불러 보아도 애달파 외쳐보아도 가슴만 타네 산너머 저 언덕에 봉홧불 빛이 나면 정사또의 젊은 가슴 푸른 꿈 꽃이 피오 싸움터 매서워도 청.. 음악감상/이미자 2012.04.10
세월은 간다 / 이미자. 백설희 (1969) 세월은 간다 / 이미자. 백설희 (1969) 1. 달빛이 스며드는 창문을 열면 오늘밤도 들려오는 기적소리 구슬퍼 봄이 오면 오마던 님 가을이 가도 소식도 없네 흐르는 세월아 가지를 말아라 아까운 내 청춘이 다 간다 2. 먼산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니 행주치마 주름살에 찬눈물만 고이네 어찌 그.. 음악감상/이미자 2012.04.10
성황당 고갯길 / 이미자 (1966) 성황당 고갯길 / 이미자 (1966) 가난해도 살기 좋은 그 고장인데 성황당 고갯길을 왜 넘었든가 못맺을 푼사랑에 천륜을 버린 성황님께 지은 죄를 갚을 길 없네 그래도 찾아가자 성황당 고개 빈손 들고 막대 짚고 무슨 낯으로 성황당 고갯길을 찾아가느냐 세상도 날 버리고 님도 날 버린 죄.. 음악감상/이미자 201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