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이미자

아네모네 / 이미자 (1968)

오늘의 쉼터 2012. 4. 10. 14:39

 



 

아네모네 / 이미자 (1968)


아네모네는 피는데 아네모네는 지는데

아련히 떠오르는 그 모습 잊을 길 없네

해가 져도 달이 떠도 가슴깊이 새겨진

허무한 그 사랑을 전할 길은 없는가


이슬에 젖은 꽃송이 아네모네는 지는가

별빛에 피어나서 쓸쓸히 시들 줄이야

마음바쳐 그 사람을 사모하고 있지만

허무한 그 사랑을 달랠 길은 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