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쉼터

사랑했던 그 사람 / 이미자 (1974) 만나지 말걸 그랬지 정주지 말걸 그랬지 님이라 부르던 사람 사랑했던 그사람 한번 떠난 그사람은 두번 다시 못올 사람 바람이 불면 그리워져요 눈비가 오면 사무쳐와요 사랑했던 그 사람 만나지 말걸 그랬지 정주지 말걸 그랬지 님이라 부르던 사람 사랑..

사랑했나봐 / 이미자 (1978) 나는 당신을 사랑했나봐 나는 당신을 사랑했나봐 둘이서 부르던 노래 푸른 하늘 은하수 마음에 무지개꽃이 피고지던 시절에 철 없이 황홀했던 그 기억이 꽃잎에 흩어지는 계절을 보니 나는 당신을 사랑했나봐 나는 당신을 사랑했나봐 둘이서 부르던 노래 푸른 ..

사랑합니다 / 이미자 (1971) 보슬비 하염없이 소리없이 내리는데 짝잃은 기러긴가 홀로 가는 여인의 길 한백년 함께 하자 맹서했는데 눈물을 흘리면서 흘리면서 슬픔을 참고 견디어 사랑합니다 밤비가 쓸쓸하게 소리없이 내리는데 시들은 꽃잎인가 홀로 가는 여인의 길 영원히 함께 하자 ..

산천도 울었다 / 이미자 (1965) 1. 한없이 불렀었네 엄마 이름 아빠 이름 메아리도 대답없이 흘러버린 슬픈 세월 험악한 이 세상에 참새같은 어린 이 가슴 눈물의 타향길을 울며울며 헤맬적에 산천도 울었다오 초목도 울었다오 2. 한없이 그리웠네 엄마 사랑 아빠 사랑 뜬구름도 하염없이 날..

사랑의 일기장 / 이미자 (1967) 1.한 글자 두 글자가 추억이 되어 그대와 맺은 그 날 잊지를 못해 오늘도 적어본다 지난 행복을 언제나 언제나 변치 말자 맺은 인연을 2.한 글자 쓰고 나서 맹서하였소 정다운 인생고개 그대와 같이 참다운 사랑 속에 꽃필 때까지 언제나 언제나 변치 말자 맺..

사랑하던 임인데 / 이미자 (1969) 서로가 좋아서 맹세하던 날 하늘도 따라서 끝없이 높아서 사랑하는 사람끼리 가슴깊이 새겨진 그리웠던 정이야 왜 없겠소 하늘도 하늘도 무심합니다 서로가 싫어서 헤어지던 날 한송이 장미는 병들어 울었네 우리 마음 영원토록 변치말자 했는데 사랑이..

사랑의 선화공주 / 이미자 (1965) 모란꽃이 모란꽃이 찬 이슬에 젖는 밤 선화공주 가슴속에 사랑에 타는 불길 아바마마 분부대로 귀양살이 떠나가도 못잊겠소 못있겠소 맛동왕자 못잊겠소 금지옥엽 귀한 몸이 부귀영화 버리고 귀양살이 떠나갈 때 흘리는 진주눈물 아바마마 하직이요 서라..

사랑의 길 / 이미자 (1976) 1. 수없이 많은 길을 두고 하필이면 이 길을 왜 내가 왔나 아무리 가도 끝이 없는 하필이면 이 길을 왜 내가 왔나 그러나 후회는 없다 당신을 사랑하니까 눈보라 치는 겨울이 가면 꽃피는 봄이 오니까 누구를 위해 가는 길인 줄 나만은 알고 가니까 2. 그러나 후회..

사랑은 두고가오 / 이미자 (1974) 목숨보다 소중히 간직한 사랑이었소 이 세상 끝이라도 저 세상 끝이라도 마지막 그 순간까지 님아 님아 나를 두고 변하지 마오 가신길 천리라도 가신길 천리라도 사랑은 두고 가오 목숨보다 소중히 간직한 사랑이었소 비바람 몰아쳐도 눈보라 휘날려도 한..

섬처녀 / 이미자 (1972) 소식없이 기약없이 닷새 한번 열흘 한번 비가 오면 못오는 배 섬에 나서 섬에 자란 수줍은 섬처녀 첫사랑 맺어놓고 서울로 간 그사람은 아~~아~~ 나를 두고 영영 안오네 구름가네 바람가네 나도 한번 물새처럼 훨훨 날아 가봤으면 등대불도 서러워라 외로운 섬처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