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쉼터

옥비녀 / 이미자 (1968) 울고 싶어도 울고 싶어도 웃어야 하는 가슴 아픈 이 노래를 그 누가 만들었나 서러워도 웃음짓는 애달픈 세상길에 이슬 먹은 꽃잎처럼 오늘밤에도 한많은 옥비녀에 눈물집니다. 사랑을 위해 사랑을 버린 아픈 가슴에 한이 맺힌 슬픈 사연 눈물로 얼룩지네 향기 잃은..

오솔길 사연 / 이미자 (1967) 산 넘어 재를 넘어 아득한 오솔길 그 님이 울고 넘던 아득한 고갯길 헤어지지 못해서 차마 못해서 돌아보고 또 보고 그 님이 떠나던 날 두견새도 목이 메어 슬피 울었소 영 너머 고개 넘어 돌아선 오솔길 산마루 굽이굽이 외줄기 오솔길 헤어지지 못해서 차마 ..

영원한 나의 사랑 / 이미자 1. 아무도 모르게 순정을 바치오리 아무도 모르게 당신만 알아주오 아무도 아무도 모르게 당신만을 사랑하여 영원히 영원히 그대 품에 안기고 싶어 2. 알뜰한 이 마음 순정을 보내오니 알뜰한 이 마음 그대여 받아주오 알뜰한 알뜰한 내 사랑 그대만이 믿어주면..

연포 아가씨 / 이미자 오늘도 님 기다리는 연포 바다에 쌍돛대 외돛대 배도 많은데 한번가신 그님은 소식도 없고 물새만 울어울어 세월 흐르는 야속한 생각 눈물에 젖는 눈물에 젖는 연포 아가씨 오늘도 갈매기 우는 연포 바다에 금모래 은모래 변함 없는데 사모하는 그님만 간곳이 없고 ..

연평도 아가씨 / 이미자 (1966) 1. 곱게 빗은 금박댕기 그 어디 가고 헝크러진 내 마음을 달랠길 없어 님 떠난 부둣가에 행여나 하고 다시 찾아왔건만 님소식 몰라 울고가는 연평도 아가씨 2. 빵긋 웃던 그 얼굴은 그 어디 가고 울고 싶은 내 마음을 달랠길 없어 뱃고동 들려오면 행여나 하고 ..

여자의 문 / 이미자 (1990) 1. 아~ 당신께만은 나의 문을 열어 둘래요 오랜 세월 버려두신 당신이 때로는 미워도 넓은 세상 헤매이다 지친 마음에 내 모습 떠오르면 돌아와요 여자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어요 2. 아~ 잊지 마세요 나의 문은 열려 있어요 무심하게 떠나버린 당신이 때로는 미워..

여자 하숙생 / 이미자 (1987) 사랑은 가고 행복도 떠나가고 아무도 없는 외로운 이 한밤을 헤매도는 하숙생 참아왔던 사연들이 흘러간 지금 그래도 못 잊는 첫사랑이 울리게 하네 여자 하숙생 불러봅니다 다시는 못올 사람 행여나 하고 쓰라린 옛 상처를 달래보는 하숙생 가슴깊이 맺은 정..

이미자 (여자의 일생) 백영호 작곡집 제조회사 : 1968,지구 LM 120257 참을수가 없도록 이가슴이 아파도 여자이기 때문에 말한마디 못하고 헤아릴수 없는설움 혼자 지닌채 고달픈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일생 *견딜수가 없도록 외로워도 슬퍼도 여자..

서귀포 바닷가 / 이미자 (1968년) 정두수 작사 / 박춘석 작곡 1. 파도가 밀려오는 서귀포라 칠십리 소라 따던 비바리는 어디로 가고 해저문 바다 위엔 물새가 운다 돛단배 달빛 싣고 바람따라 구름따라 어디로 가나 구성지게 들려오는 뱃노래 물결에 꺼져가네 2. 그리운 남쪽바다 서귀포라 ..

안개낀 고속도로 / 이미자 (1980) 하염없이 하염없이 내리는 밤비는 지나간 사랑 가슴에 안은 슬픔의 눈물이던가 너무나 사랑한 당신이길래 그리움을 못 참아 끝없이 달려보는 밤도 깊은 안개낀 고속도로 지나버린 꿈이라고 슬픔을 달래도 너무나 깊이 당신만을 사랑한 내 가슴은 꽃잎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