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 장 석실(石室)속의 세 남녀 <八方可通> 제 30 장 석실(石室)속의 세 남녀 <八方可通> 주약란은 귀원비급의 요상편(療傷編)을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요상 법들이었다. 주약란은 행여나 양몽환을 구할 방법이 있을까 싶어 세세히 읽어보았다. 사실 그 책에 기술된 요상법은 전부가 금과옥조(金科玉條)..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29 장 그때 그 사연들! <貞女得救> 제 29 장 그때 그 사연들! <貞女得救> 대궐 내원(內苑)은 비록 넓고 깊은 곳이었지만 지난날에 비해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그는 모든 것이 기억에 생생하였다. 아무 거리낌 없이 내원 안으로 들어갔다. 새삼스럽게 무엇을 주저하거나 둘러보거나 알아보려고도 않고 마치 자기 집 안방 ..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28 장 드디어 발견된 기서(奇書) <宮女情如> 제 28 장 드디어 발견된 기서(奇書) <宮女情如> 그러나 그 소녀는 주약란이 덮쳐오던 말던 조금도 개의치 않고 그 대로 정좌하고 가만히 있었다. 그러자 그녀의 뒤에 서있던 맨발의 백의 시비(侍婢)들이 일제히 뛰쳐나와 주약란을 가로막았다 주약란은 끓어오르는 분함을 참지 못해 애..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27 장 백운협 (白雲峽)으로 돌아가다 <寶劍震群> 제 27 장 백운협 (白雲峽)으로 돌아가다 <寶劍震群> 주약란은 그녀의 표정을 보고 속임 없는 진실 된 말인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때마침 주약란으로서도 양몽환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는 좋은 협력자가 필요한 중이었다. 그러고 보니 그녀와 같은 재간꾼이 옆에서 도울 것 같으면 여러..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26 장 만년 묵은 거북(龜) <寶物成虛> 제 26 장 만년 묵은 거북(龜) <寶物成虛> 이때 주약란, 팽수위, 해천일수 이창란, 팔비신옹 문공태, 다벽금강 도일강, 천중사추, 그리고 난장이는 두 사람이 싸우고 있는 곳을 에워싸며 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결투는 갈수록 치열해졌다. 최문기의 철석같은 두 주먹은 연방 상..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25 장 끝없이 보이지 않는 암투 제 25 장 끝없이 보이지 않는 암투 철검서생은 주약란이 어수룩하게도 한 걸음 한 걸음 자기 꼬임에 빠져 들어오자 속으로는 매우 기뻤다. 그러나 표면으로는 시치밀 뚝 떼고 여전히 냉랭하게 말했다. 「기묘하기를 도저히 추측할 수가 없는 무공을 당신이 지니고 있으니 일단 약속을 이..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24 장 위기! 속에 닥쳐온 위기 <威震天龍> 제 24 장 위기! 속에 닥쳐온 위기 <威震天龍> 사실은, 두 사람의 장력이 보통 강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주약란은 만일 자기의 공력으로 그것을 상대한다면 상처를 입게 되거나 진기를 많이 소모하게 되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무래도 이길 자신이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은사로부..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23 장 끊어질 수 없는 생명 <遠山逢士> 제 23 장 끊어질 수 없는 생명 <遠山逢士> 그때였다. 도옥이 양몽환을 절벽 아래로 내던지려고 할 때 갑자기둥 뒤에서 바람 소리와 함께 옥소선자가 공격해 왔다. 순간, 재빨리 두 팔을 번쩍 쳐들어 아래로 던졌으나 너무 당황한 나머지 절벽 아래의 괴석들이 서 있는 곳으로 던졌는데 ..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22 장 죽음의 그림자를 밞으며 <聽立吹簫> 제 22 장 죽음의 그림자를 밞으며 <聽立吹簫> 이때 제원동은 사경이 넘은 밤하늘을 보고는 냉랭한 어조로 말했다. 「대사님, 너무 겸손의 말씀이시오.」 응수하고는 뚜벅 뚜벅 걸어 초진대사의 옆을 지나 이요홍에게 다가갔다. 이요홍은 중태에 빠져 있는 양몽환을 부둥켜안고 가만히..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21 장 만불정(萬佛項)에서의 위기일발 <鶯飛燕舞> 제 21 장 만불정(萬佛項)에서의 위기일발 <鶯飛燕舞> 옥소선자는 양몽환의 당황하고 화가 난 얼굴을 재미있는 듯 보고 있었다. 살짝 들여다보고는 픽하고 웃었다. 양몽환은 더욱 얄미워 얼굴을 찡그렸다. 「이야기를 안 했으면 그만이지 왜 웃소?」 옥소선자는 가만히 그에게 다가왔..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