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 장 사투(死鬪)속의 기련산 <龍騰虎躍> 제 10 장 사투(死鬪)속의 기련산 <龍騰虎躍> 도옥의 의미 있는 말을 한참 동안 음미해 보던 양몽환은 하림의 손을 꼭 쥐며 「사매! 나중 적과 싸우게 되면 우리의 환경이 그만큼 불리하게 될지도 몰라. 사매는 조금도 사정을 두지 말고 싸워야 돼요.」 하는 말에 하림도 고개를 끄덕이..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9 장 하림과의 재회(再會) <雪月重光> 제 9 장 하림과의 재회(再會) <雪月重光> 북쪽의 산기슭에 도달한 양몽환은 심한 갈증에 견딜 길 없어 이리저리 물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 두리번거렸다. 그러나 한 모금의 갈증을 면할 물은 찾을 길이 없었다. 양몽환이 기진맥진하여 쓰러지듯 얼마를 휘청거리며 가는 그의 뒤에서 어..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8 장 일명선사와의 운명의 만남 제 8 장 일명선사와의 운명의 만남 도옥은 앞장서서 앞뜰을 지나 일곱 돌층계를 올라 대전으로 들어갔다. 초롱 등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고 향로에서는 향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두 사람이 세밀히 관찰한 결과는 대전 안이 상당히 단조롭다는 것이었다. 도옥은 양몽환을 바라보며 「일..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7 장 안개 속에 감추어진 마음들 <龍霧沈烟> 제 7 장 안개 속에 감추어진 마음들 <龍霧沈烟> 어깨를 다친 괴한은 구원병을 보자 용기백배하여 양몽환에게 호통 치는 것이 가관이었다. 「이마에 쇠똥도 채 벗겨지지 않은 놈이 어디서 굴러먹었는지는 모르지만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도 모르고 나오는 대로 지껄이느냐?」 양몽..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6 장 오직! 하나만을 위하여 <飛燕留情> 제 6 장 오직! 하나만을 위하여 <飛燕留情> 주백의는 양몽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소이다. 그러나 금선사독을 치료하는 데는 소천의의 말대로 대각사의 설삼과가 꼭 필요한 것도 아니요.」 「그렇다면? 주형께서는 다른 방법이라도!」 양몽환은 바싹 다가앉았다. 그러나 양..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5 장 사랑을 찾아 꽃 피우는 여인들 <兩女愛深> 제 5 장 사랑을 찾아 꽃 피우는 여인들 <兩女愛深> 청의 소녀는 야경을 감상하는 것처럼 하면서 양몽환을 뚫어지게 쏘아 보며 곧은 자세로 거만하게 지나갔다. 그가 사라지자 일양자는 고개를 돌리고 말했다. 「참! 이상한 사람이군! 그러나 우리에게 악의는 없는 모양이다.」 이때 양..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4 장 칼끝이 빛나는 그 의미는 <寶?一劍> 제 4 장 칼끝이 빛나는 그 의미는 <寶?一劍> 수 백 년 동안이나 무술계에서 전해오던 제일기보(奇寶)를 눈앞에 대하자 그들의 마음은 더 없이 기쁘지 않을 수 없었다. 일양자는 떨리는 손으로 함을 열었다. 그러자 붉은 주사(珠砂)로 귀원비급이라고 쓴 네 글자가 빛났다. 일양자는 심장..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3 장 귀원비급을 찾아서 저 먼 곳으로!<絶澗千尋> 제 3 장 귀원비급을 찾아서 저 먼 곳으로!<絶澗千尋> 혜진자(慧眞子)가 편지를 받아서 보니 일양자(一陽子)의 친필이었다. 혜진자는 낮 익은 필체를 대하자 삼십여 년 전의 지난 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혜진자가 소녀 시절이었을 때 대사형(大師兄)과 이사형(二師兄)의 사이에 끼어..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2 장 영웅(英雄)들의 사투(死鬪) <劍低奇逢> 제 2 장 영웅(英雄)들의 사투(死鬪) <劍低奇逢> 일양자와 등인대사를 고별한 양몽환과 하림은 강가에 이르러 작은 배를 얻어 타고 강물 흐르는 대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급류에 휘말린 조각배에 나란히 앉은 양몽환과 하림은 서로 다른 생각에 잠겨 있었다. 양몽환은 물위에 생겼다가 ..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
제 1 장 현도관의 사람들 <玄都觀> <序 文> 여기 소개하는 「비룡」은 근대 중국 무협소설계에 명성을 떨치는 와룡생 선생의 원작인 「비연경룡」의 완역 개제이다. 한화일보 지상에 연재했었던 이 「비연경룡」은 기간된 바 있는 수종의 무협소설의 단순한 내용을 탈피하고 광대무비하고 심오한 내용으로 절찬을 받.. 무협지/비연경룡 201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