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 32장 시베리아 [5] <336> 32장 시베리아 [5] (667) 32장 시베리아-9 “어서 오시오.” 푸틴이 활짝 웃는 얼굴로 서동수를 맞았다. 크렘린궁의 회의실, 푸틴은 사하공화국 대통령 야체슬라프 슈티코프, 하바롭스크 지방장관 유리 마르첸코와 비서실장 바실리 아르코프를 대동하고 있다. 서동수가 푸틴이 내민 .. 소설방/서유기 2015.07.13
<335> 32장 시베리아 [4] <335> 32장 시베리아 [4] (665) 32장 시베리아-7 초대소 식당에는 유병선이 먼저 와 앉아 있었는데 서동수를 보더니 조심스럽게 물었다. “낮에 술 드셨습니까?” “위원장님하고 많이 마셨어.” 드문 일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원탁에는 이미 한정식 요리가 차려져 있었고 하성숙과 여자 하.. 소설방/서유기 2015.07.09
<334> 32장 시베리아 [3] <334> 32장 시베리아 [3] (663) 32장 시베리아-5 크렘린궁의 대통령 집무실에 앉은 푸틴이 입술 끝을 비틀며 웃었다. “한국인들은 그곳에 또 하나의 한국을 세우겠다고 하겠지만 결국 러시아 안이야. 러시아에는 수많은 민족이 있지.” “그렇습니다. 각하.” 하바롭스크 지방장관 마르첸.. 소설방/서유기 2015.07.09
<333> 32장 시베리아 [2] <333> 32장 시베리아 [2] (661) 32장 시베리아-3 유라시아의 시발지, 천 년 후에 재생한 실크로드의 근원지, 동방의 중심. 아직 첫 삽도 떼지 못했고 계약도 하지 않았지만 서동수의 머릿속에 떠오른 시베리아에 대한 명칭이다. 책의 제목을 보면 내용을 짐작할 수 있듯이 서동수가 꿈꾸는 .. 소설방/서유기 2015.07.03
<332> 32장 시베리아 [1] <332> 32장 시베리아 [1] (659) 32장 시베리아-1 시베리아는 오래전부터 러시아의 미래라는 말이 전해져 왔다. 우선 면적부터 그렇다. 시베리아는 러시아 면적의 77퍼센트가 된다. 무려 1310만㎢인 것이다. 한반도의 59.5배다. 시베리아는 타타르어 ‘시비르’에서 따온 말로 ‘잠자는 땅’이.. 소설방/서유기 2015.07.01
<331> 31장 후계자 [10] <331> 31장 후계자 [10] (657) 31장 후계자-19 카타리나는 러시아에서 대학을 나와 하버드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딴 후에 하바롭스크 지방정부에서 장관 경제고문으로 근무했다. 나이는 36세, 정부관리였던 남편과 4년 전에 이혼하고 자식은 없다. 이번에 서동수는 동성의 기획실 자문역으.. 소설방/서유기 2015.07.01
<330> 31장 후계자 [9] <330> 31장 후계자 [9] (655) 31장 후계자-17 그로부터 사흘 후의 오후 6시 정각. 청와대 소회의실에 둘러앉은 면면(面面)은 다음과 같다. 원탁의 중앙 상석에 한국 대통령 한대성이 있고, 그 좌우에 비서실장 양용식과 국무총리 조수만, 그 옆에 국정원장 박기출과 청와대 국정수석 장경수까.. 소설방/서유기 2015.06.26
<329> 31장 후계자 [8] <329> 31장 후계자 [8] (653) 31장 후계자-15 “어서 오십시오.” 서동수가 박세중의 손을 잡아끌면서 말했다. 오전 9시 반, 박세중이 성북동 안가로 서동수를 찾아온 것이다. 응접실 소파에 마주 보고 앉았을 때 박세중이 정색하고 말했다. “제가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천만.. 소설방/서유기 2015.06.26
<328> 31장 후계자 [7] <328> 31장 후계자 [7] (651) 31장 후계자-13 뛰어난 놈이라고 했지만 서동수는 이태영에 대한 현지파견관의 보고를 듣는 순간 귀를 막고 싶은 심정이 되었다. 이태영은 영업사원이 아니라 사기꾼이었다. 이런 인간이 고위직에 오를수록 조직의 피해는 늘어난다. 현지파견관의 조사가 없었.. 소설방/서유기 2015.06.26
<327> 31장 후계자 [8] <327> 31장 후계자 [8] (653) 31장 후계자-15 “어서 오십시오.” 서동수가 박세중의 손을 잡아끌면서 말했다. 오전 9시 반, 박세중이 성북동 안가로 서동수를 찾아온 것이다. 응접실 소파에 마주 보고 앉았을 때 박세중이 정색하고 말했다. “제가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천만.. 소설방/서유기 201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