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장 공포의 살인병기, 철인군단 제30장 공포의 살인병기, 철인군단 눈, 대설산의 눈은 여우너히 녹지 않는 만년설, 도대체 당이란 것이 존재하는지조차 의심스러운 순백의 대설원...... 하얗다. 모든 것이 온통 설색이었다. 하늘도, 얼음도, 심지어는 천공에 뜬 태양마저도...... 한데, 그 때였다. 돌연, 쩌쩌적! 우지지직- 흡.. 무협지/제왕벌 2014.10.05
제29장 재회, 탈출, 위기 제29장 재회, 탈출, 위기 백옥군, 그녀는 사우의 거친 공세에 거의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다. 모든 것이 온화하기만 한 그녀는 그의 강압에 대한 대응에 너무도 준비가 되어 있지 못했다. 사우의 뜨거운 입김은 그녀의 목에 와닿았다. "비켜요!" 그녀는 혼신의 힘을 다해 사우의 귓볼을 꼬집.. 무협지/제왕벌 2014.10.05
제28장 비검영(秘劍營) 제28장 비검영(秘劍營) "다 됐나?" 이렇게 묻는 음성은 하후린이 내뱉은 것이었다. 한데, 하후린과 무엇인가 열심히 작업하는 쌍서제왕, 그들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부산히 움직이고 있었다. 스사사사- 사사사- 아하! 그들은 땅을 파고 있지 않은가? 부산히 도끼와 삽질을 하는 쌍서제왕.. 무협지/제왕벌 2014.10.05
제27장 대설산의 열풍 제27장 대설산의 열풍 삼 일, 그리고 하루가 더 흘렀다. 하후린과 쌍서제왕! 그들은 지금 이 순간 끝없이 펼쳐진 설원을 걷고 있었다. 휘이잉- 눈보라가 몰아치는 이곳은 완전히 건곤일색이었다. 하늘도, 땅도...... 우거진 숲도 모두가 하얀 은백의 날개로 뒤덮여 있었다. 일순, 길게 뒤이은.. 무협지/제왕벌 2014.10.05
제26장 철인군단을 얻다. 제26장 철인군단을 얻다. "......" 하후린은 창문을 비집고 들어오는 양광에 눈을 떴다. 문득, 그는 허전함을 느끼며 우측을 돌아보았다. 없었다. 밤새 온갖 행위로 그를 즐겁게 해주던 흑진주, 그녀의 모습은 자취도 없었다. 단지, 침상보에 묻은 혈화만이 간밤의 일을 보여 주고 있을 분이.. 무협지/제왕벌 2014.10.05
제25장 부상(扶桑)에서 온 여인사(女忍士) 여인의 길 제25장 부상(扶桑)에서 온 여인사(女忍士) 여인의 길 드르륵- "크어, 취한다." 하후린은 방문을 열고 비틀거리며 안으로 들어섰다. 그는 말술을 마신 듯 얼굴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수려한 그의 얼굴은 술기운으로 인해 더욱 영준하고 아름다와 보였다. 한데, 방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하후.. 무협지/제왕벌 2014.10.05
제24장 색도(色都), 색루(色樓), 그리고 색황(色皇) 제24장 색도(色都), 색루(色樓), 그리고 색황(色皇) 피...피... 피.... 온통 역겨운 피의 대전! 그곳엔 예의 악마혈인상이 서 있었다. 그리고 예의 피의 요정과도 같은 사왕혈모의 매혹적인 자태도 여전했고, 대전엔 그녀 뿐이었다. 문득, "크흐흐, 어찌 되었느냐? 혈모!" 지극히 사악한 악마음.. 무협지/제왕벌 2014.10.04
제23장 공포의 신위(神威), 불사적룡파천수폭강 제23장 공포의 신위(神威), 불사적룡파천수폭강 "크흐흐, 계집! 멈춰랏!" 쐐액- 새끼 잃은 암사슴처럼 날뛰는 취라검후의 뱃심으로 가공할 예기가 폭사되어 날아왔다. "흥 , 감히!" 단리혜혜는 싸늘한 코웃음을 날리며 예기를 피했다. 그와 동시, 촤아악- 그녀의 손이 펼쳐지자 오히려 예기.. 무협지/제왕벌 2014.10.04
제22장 여중제일존(尊) 취라검후(翠羅劍后) 단리혜혜(端里慧慧) 제22장 여중제일존(尊) 취라검후(翠羅劍后) 단리혜혜(端里慧慧) "......" "......" 아무런 말이 없는 두 남녀, 그들은 바로 하후린과 백옥군이었다. 한데, 침상 위, 그곳엔 한 송이의 혈화가 흥건히 배어 있는 것이었으니...... 그렇다면 백옥군은 아직도 청백지신의 몸을 간직하고 있었단 말인가.. 무협지/제왕벌 2014.10.04
제21장 유부녀가 처녀라니 제21장 유부녀가 처녀라니 객잔, 몹시도 낡은 객잔의 구석방, "아흑..." 여인은 자신의 가슴을 부여잡고 짜릿한 교성을 터뜨리고 있었다. "......"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절세기 남아, 하후린은 매우 난감한 기색을 띄고 있는데...... "음... 내가 아무리 의술과 약술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불치의 .. 무협지/제왕벌 20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