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장 천마존(天魔尊) 대 냉한웅(冷恨雄) 종결 제34장 천마존(天魔尊) 대 냉한웅(冷恨雄) 가로막은 여인, 그녀는 일화 설하공주였다. "일화, 무슨 이유로 막는 거요?" "……." 무엇이 그리도 두려운지 설하공주의 입술은 부들부들 떨릴 뿐,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냉한웅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괜찮으니, 어서 얘기해 보구려." .. 무협지/신행마동 2016.06.13
제33장 마정소(魔情嘯) 제33장 마정소(魔情嘯) 그 때, 어디선가 퉁소 소리가 구슬프게 울려 퍼졌다. 삘릴리리… 릴리…! 아, 장송곡(葬送曲)!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 보내는 슬픔과 아픔이 짙게 배인 음률이었다. 중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비탄(悲嘆)과 통한(痛恨)에 젖어 눈물을 흘렸다. 차츰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 무협지/신행마동 2016.06.13
제32장 풍연풍(血風戀風) 제32장 풍연풍(血風戀風) 하나, 냉한웅의 태도엔 추호도 흐트러짐이 없었다. 그는 힐끔 천봉밀니를 바라보았다. "모두가 본존에게 볼일이 있어 찾아온 게로군." 이는 몽땅 내가 처치할 터이니, 한 명이라도 가로챌 생각 말아라 하는 뜻이 아닌가? 참으로 광오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었다. 만.. 무협지/신행마동 2016.06.13
제31장 서장(西藏) 혈겁(血劫) 제31장 서장(西藏) 혈겁(血劫) 서역 밀종(蜜宗)의 총본산인 포달랍궁(布達拉宮). 오랜 세월, 중원무림에 격동과 신비를 안겨 준 환상(幻想)의 문파. 천환역골공(千幻易骨功)을 사용하여 냉막한 중년인의 모습이 된 냉한웅은 설원과 사막을 지나 서장(西藏) 땅을 밟았다. 배부터 채울 요량으.. 무협지/신행마동 2016.06.13
第 三十 章 恐怖의 魔物 蕩魔四十四客 第 三十 章 恐怖의 魔物 蕩魔四十四客 얼마가 지났을까? 사은상은 누군가 자신의 얼굴을 소중하게 어루만지는 느낌 속에서 번쩍 눈을 떴다. {...!} 한 사람이 분명히 자신의 얼굴을 만지고 있었다. 아주 낯익은 듯한 아름다운 사나이 무적검, 바로 소일초가 자신의 얼굴을 부드럽게 어루만.. 무협지/신행마동 2016.06.07
第 二十九 章 주소아의 一招劍功 第 二十九 章 주소아의 一招劍功 {동선장(童仙莊)의 꼬마들은 잘있을까 모르겠네!} {집사가 잘 돌보고 있겠지!} {그 애들에겐 내가 엄마처럼 생각되겠지?} {얘들하고 별로 놀아주지도 않았으면서...아야!} 주소아가 소일초의 코를 잡았다. {엄마가 바쁘면 그럴 수도 있는 거야!} 어두운 광통.. 무협지/신행마동 2016.06.07
第 二十八 章 恨天二奇의 屈伏 第 二十八 章 恨天二奇의 屈伏 얼마 전부터 무림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고수들이 천하의 각 세력들 사이를 은밀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들의 무공의 깊이는 강호에서 흔히 볼 수 없을 정도 였으며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그들 중의 수 명은 이미 등천마세에도 잠입해 있었다. 어깨에는 비.. 무협지/신행마동 2016.06.07
第 二十七 章 朱小阿의 脅迫術 第 二十七 章 朱小阿의 脅迫術 등천마세의 삼대금역 중의 한 곳, -등룡각(登龍閣), 바로 등천대교주 오공천(吳恭天)의 처소이다. 주변에는 보이지 않는 살기가 맴돌고 있는데 등룡각 안의 지하밀실에는 적지않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등룡각에 이처럼 많은 고수가 결집한 예는 등천마세가 .. 무협지/신행마동 2016.06.07
第 二十六 章 난장판이 된 魔窟 第 二十六 章 난장판이 된 魔窟 등천마세, 가을을 맞은 등천마세는 이미 지난 여름의 등천마세와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시기적(時期的)으로는 소일초가 주소아를 안고 취풍녀와 함께 들어왔을 때 부터이며, 내부적으로는 그들에게 몰래 묻어온 한천이기(恨天二奇)의 공작으로 말미암은 .. 무협지/신행마동 2016.06.07
신행마동 (제3권) 第 二十五 章 百刃莊의 行方 신행마동 (제3권) 第 二十五 章 百刃莊의 行方 소일초와 대치한 채 창밖에 서있는 인물은 일신에 희디흰 백의(白衣)를 걸친 중년인이었다. 머리에는 역시 흰색의 머리띠를 매고 있었으며 등에는 비스듬히 검을 메고 있었다. {무적검, 들어가도 되는가?} 백의인이 정중하게 물었다. 그러자 .. 무협지/신행마동 201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