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朱蒙과 禮氏夫人 2. 朱蒙과 禮氏夫人 주몽은 곧 이 곳을 피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는 차마 발이 떨어지질 않았다. 모친 유씨와 작별하는 것도 슬픈 일이었지만 헤어지기 어려운 사람이 또 하나 있었다. 그것은 아내 예씨(禮氏)였다. 주몽은 몇 달 전에 예라는 어여쁜 처녀를 아내로 맞았는데 예씨는 이.. 소설방/한국의 野史 2018.12.06
고구려 궁중비사 / 1. 河伯의 딸 柳花 [고구려 궁중비사] 1. 河伯의 딸 柳花 고대 국가의 창업경위는 신비로운 전설을 통해 짐작할 수밖에 없는 것이 상례이다. 하지만 고구려의 건국 설화(說話)는 유달리 농후한 로맨스로 비롯되었다는 점이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대단히 흥미롭다. <이상국집 동명왕편(李相國集東明王篇)>,.. 소설방/한국의 野史 2018.12.06
<제24회> 모래시계 -end- <제24회> 모래시계 # 1 서울지검 전경 밤 # 2 우석의 집무실 모두 퇴근하고 불은 꺼져있는 상태. 문이 소리 없이 열리더니 누군가 슬그머니 들어선다. 들어선 자는 열쇠로 파일함을 열고 뒤지기 시작한다. 따로 보관되어있는 서류 봉투를 꺼낸다. 그 안 의 내용물을 꺼내본다. 혜린이 넘.. 소설방/모래시계 2018.11.07
<제23회> 모래시계 <제23회> 모래시계 # 1 파출소 앞 순경 한 명이 게시판에 전단을 붙이고 있다. 태수의 사진이 나와 있는 수배전단. 수배, 탈옥범 , 키, 나이, 서울말씨 등이 적혀있다 # 2 광주 우석 검사실 오 계장, 짜장면을 먹으면서 신문을 보고 있다. 사회면에 커다랗게 실린 태수의 사진과 기사. 오 계.. 소설방/모래시계 2018.11.07
<제22회> 모래시계 <제22회> 모래시계 # 1 인천 바닷가 횟집이 늘어서있는 길에 현수막 하나가 걸려서 바람에 펄럭 거리고 있다. [기호3번 신민당 고완섭. 먹고도 안 찍는 민주배짱!] 자막 : [1985년 2월] 택시 한 대가 와 선다. 내리는 장도식. 택시기사 잔돈을 세면서 계속 떠들고 있다. 기사 : 아시겠습니까? .. 소설방/모래시계 2018.11.07
<제21회> 모래시계 <제21회> 모래시계 # 1 서울지검 전경 (밤) # 2 내부 복도 검사장, 빈 복도에 발소리를 내며 걸어가고 있다. # 3 취조실 안 쪽 문이 열리며 검사장 들어선다. 안 에서 녹음 등을 하고 있던 직원들 대충 인사를 한다. 검사장, 인사하는 사내들을 제지시키고 유리 밖 쪽의 방의 상황을 본다. 유.. 소설방/모래시계 2018.11.07
<제20회> 모래시계 <제20회> 모래시계 # 1 교외 별장 앞 길 순찰차 한 대가 오고 있다. 타고 있는 순경1과 2. 운전을 하던 순경1, 앞을 보며 찌푸린다. 순경1 : 뭐야 저 거 그들이 보는 앞에 자동차 몇 대가 도로의 반을 점령하며 주차해있다. 순경1 차를 세우고 순경2가 차에서 내린다. 순경2, 차 한 대 앞으로 .. 소설방/모래시계 2018.11.07
<제19회> 모래시계 <제19회> 모래시계 # 1 공사현장 입찰이 있는 날. 입찰 현장에 대한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이미 도착해있는 자동차들의 모습들… (각 차량의 뒤 번호판은 전국 각지의 것들…) 새로운 승용차 한 대가 도착한다. 충북의 번호판을 달고 있다. 입찰장으로 가까이 가려는 차를 막아서는 몇 .. 소설방/모래시계 2018.11.07
<제18회> 모래시계 <제18회> 모래시계 # 1 병원 전경. (밤) # 2 병원 복도 진료시간도 면회시간도 지난 밤의 적막한 복도. 바쁘게 걸어가는 우석의 발소리만 들린다. # 3 중환자실 앞 도착한 우석, 잠시 비어있는 복도에 의아해한다. 언뜻 보기에 복도에는 아무도 없는 듯 하다. 그러다가 대기의자 저 쪽 땅바.. 소설방/모래시계 2018.11.07
<제17회> 모래시계 <제17회> 모래시계 # 1 교도소 면회실 면회실 안의 문이 열리고 간수의 안내를 받아 나오던 강대영, 기다리던 사람을 보고 멈칫 선다. 칸막이 저편에 우석이 있다. 대영, 의심스러워하며 멈칫멈칫 다가선다. 우석 : 건강하지요? 대영 : 여긴… 아니 왜 검사님이 여기루 이렇게… 우석 : 오.. 소설방/모래시계 201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