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20화 짐보만 전투 (7) <122> 20화 짐보만 전투 (7) "놈들이 나타났습니다." 마몬드가 부관인 케사인의 말에 고개를 돌려 케사인이 가리키는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일단의 용병들이 중무장으로 무장한채 기다렸다는 듯이 언덕배기 구릉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대략 500여기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케사인이 .. 소설방/아하루전 2014.06.11
<121> 20화 짐보만 전투 (6) <121> 20화 짐보만 전투 (6) "자 더 이상 볼 것 없습니다. 놈들의 뒤를 쫓아야 합니다."추사인이 결연한 의지를 나타내려는 듯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하지만 율레스가 고개를 저었다."아직은 알수 없습니다. 카틸라란 놈의 말이 어디까지 사실인지 알수 없지 않습니까?""더이상 뭘 더 의심.. 소설방/아하루전 2014.06.11
<120> 20화 짐보만 전투 (5) <120> 20화 짐보만 전투 (5) "내가 알기로는 현재 비축된 식량을 전부 털어도 채 3일을 버티기가 힘들다. 아마 주민들이 지니고 있는 식량이 있다고 한들 지금은 추수 전의 시기 그리 많은 양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일주일 정도 버틴다면은 이 성의 식량은 바닥 난다는 이야기다. 내가 듣.. 소설방/아하루전 2014.06.11
<119> 20화 짐보만 전투 (4) <119> 20화 짐보만 전투 (4) '뚜우~ 뚜우~' 장구한 세월을 자랑하듯 성벽 이곳 저곳에 파란 이끼가 잔뜩 끼어 있는 성벽 위에서 급박한 나팔 소리가 울렸다. 그러자 어디서 나타났는지 수많은 병사들이 각기 활과 창을 들고는 성벽위에 쏟아지듯 나타났다. 그들은 오랫동안 훈련해 왔던 .. 소설방/아하루전 2014.06.11
<118> 20화 짐보만 전투 (3) <118> 20화 짐보만 전투 (3) "위험합니다."찰론의 근처에 있던 기사 한명이 급히 찰론의 몸을 감싸고는 말 위에서부터 떨어져 내리듯 뒹굴었다. 방금 전 찰론이 잇던 자리에 불붙은 화살들이 '팍팍'소리를 내며 땅에 내려 꽃혔다.화살은 금새 주위에 널려 있는 잔가지들과 낙엽들 사이로 .. 소설방/아하루전 2014.06.11
<117> 20화 짐보만 전투 (2) <117> 20화 짐보만 전투 (2) 진지 안은 온통 병사들과 기사들이 분풀이로 베어놓은 허수아비들과 찢겨진 막사의 천으로 난장판이 되었지만 그 어디에도 용병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앗다. 찰론은 어느 정도 예상했었지만 그래도 너무 의외인 듯 허탈한듯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병사들.. 소설방/아하루전 2014.06.11
<116> 20화 짐보만 전투 (1) <116> 20화 짐보만 전투 (1) "뭐야? 그럴 리가?" 찰론이 부관의 보고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는 자신의 침실 문을 박차고 보고를 해온 부관을 노려보듯 쏘아 보았다. "그러니깐, 지금 우리 앞에 대치중인 적들이 가짜일 수도 있다는 것인가?" "예 각하, 지금 마몬드 각하 께서 급.. 소설방/아하루전 2014.06.11
<115> 19화 출정 (6) <115> 19화 출정 (6) "마몬드 각하 수상한 인물을 붙잡았습니다." 짐보만 특유의 병사 차림을 한 병사가 막사 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경례를 붙였다. "수상한 인물?" 제 5 기사단장 마몬드 남작이 탁자 위에 작전 지도를 펼쳐놓고 한참 다른 사람들과 작전 회의를 하다 고대를 들었다. 마몬.. 소설방/아하루전 2014.06.11
<114> 19화 출정 (5) <114> 19화 출정 (5) '똑똑' "들어와" 문이 열리며 세명이 방안으로 들어 섰다. 두명은 제법 처녀티가 나는 여인이엇고 다른 한명은 아직 갓 소녀티도 제대로 벗지 못한 어린아이였다. 그녀들이 방안으로 들어와 맨 처음 본 것은 제복의 바지를 입고 위에는 셔츠만 입고있는 찰론의 모습.. 소설방/아하루전 2014.06.11
<113> 19화 출정 (4) <113> 19화 출정 (4) 저택에서 성문으로 가는 잘 닦여진 도로 주위는 온통 교수대 투성이었다. 그 교수대는 가로로 기다란 막대를 걸고 그것을 2.5m 정도 높이가 되게끔 양 옆에 다른 나무로 받쳐 놓앗다. 그리고 그 교수대에는 한결 같이 대여섯 명의 주민들이 두 손을 뒤로 묶이운체 이.. 소설방/아하루전 201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