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 23장 파격 [9] <246> 23장 파격 [9] (487) 23장 파격 <17> 리야드에서 제임스와 헤어진 서동수가 카이로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5시 무렵이다. 비공식 방문이었으므로 서동수는 매스컴의 추적을 받지 않고 나일강변의 이집트 호텔에 투숙했다. “준비되었습니다.” 먼저 카이로에 와있던 비서실장 유.. 소설방/서유기 2014.10.27
<244> 23장 파격 [8] <245> 23장 파격 [8] (485) 23장 파격 <15> 서동수는 알몸의 민혜영을 침대에 눕혔다. 민혜영이 알몸을 가리려고도 하지 않고 꿈틀거리면서 서동수의 팔을 끌었다. 상기된 얼굴에 초점을 잃은 두 눈이 번들거리고 있다. 그때 서동수가 시트로 민혜영의 몸을 덮어주면서 허리를 굽혀 입.. 소설방/서유기 2014.10.19
<244> 23장 파격 [7] <244> 23장 파격 [7] (483) 23장 파격 <13> 리야드로 날아가는 전용기 안에서 서동수는 전화를 받는다. 리야드에 먼저 가있는 안종관한테서 온 전화다. “준비 다 되었습니다. 장관님.” “알았어요.” 앞쪽 전용실에는 침대와 샤워실도 있다. 소파에 앉은 서동수가 구름 한 점 없는 창.. 소설방/서유기 2014.10.17
<243> 23장 파격 [6] <243> 23장 파격 [6] (481) 23장 파격 <11> “원하신다면 여기 있겠습니다.” 전영주가 말하자 서동수는 빙그레 웃었다. 눈이 초승달처럼 굽혀졌고 이가 드러나면서 소리 없는 웃음이 일어났다. “그래. 여기 앉아.” 서동수가 소파 옆자리를 눈으로 가리켰다. “신발도 슬리퍼로 갈아.. 소설방/서유기 2014.10.15
<242> 23장 파격 [5] <242> 23장 파격 [5] (479) 23장 파격 <9> 그날 밤도 초대소에서 잤다. 정상회담 관계로 서동수가 실무자들과 협의를 했기 때문이다. 2박째가 되어서 초대소 분위기도 익숙해졌다. TV를 켜면 한국 방송이 종편까지 다 뜨는데 서동수의 평양 방문은 보도되지 않았다. 밤 11시 반, 방에서 TV.. 소설방/서유기 2014.10.15
<241> 23장 파격 [4] <241> 23장 파격 [4] (477) 23장 파격 <7> 이 세상에 제 옛날 첫사랑한테, 그것도 세 번만 만났다가 차였던 여자한테 28억여 원을 주고 사업체를 차려준 남자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 주인공이 나타났다. 서동수다. ‘미친 놈’, 그렇게 비웃으면서 동조를 구하려고 두리번거렸던 몇 명.. 소설방/서유기 2014.10.07
<240> 23장 파격 [3] <240> 23장 파격 [3] (473) 23장 파격 <5> 진윤화의 살은 따뜻하고 탄력이 있다. 밤 12시 반, 서동수는 진윤화를 안고 숨을 고르는 중이다. “아유, 오랜만이라 뻐근해.” 서동수의 가슴에 더운 숨을 뱉으면서 진윤화가 말했다. 둘 다 알몸이어서 진윤화의 풍만한 젖가슴이 숨을 쉴 때마.. 소설방/서유기 2014.10.07
<239> 23장 파격 [2] <239> 23장 파격 [2] (473) 23장 파격 <3> “전영주 인사기록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3년 전 결혼했다가 작년에 이혼을 했습니다.” 조사를 한 것이다. 유병선이 말을 이었다. “전 남편은 군 장성의 아들로 외국무역을 했는데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 소설방/서유기 2014.10.01
<238> 23장 파격 [1] <238> 23장 파격 [1] (471) 23장 파격 <1> 다음날 오후에 장관실에는 서동수와 유병선, 오전에 부임한 특보 안종관과 감찰비서관 조기택까지 넷이 둘러앉았다. 안종관이 먼저 입을 열었다. “북한 군부의 강경파 명단을 확보했습니다. 이들이 뭉치면 정권이 단숨에 전복될 것입니다.” .. 소설방/서유기 2014.09.27
<237> 22장 내분이 일어나다 [10] <237> 22장 내분이 일어나다 [10] (469) 22장 내분이 일어나다 <19> “말씀 드릴 것이 있는데요.” 신의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이다. 서동수 동성1호기는 신의주장관 전용기로도 쓰이고 있었는데 복도에서 만난 부장관 최봉주가 말한 것이다. 표정이 굳어 있었으므로 서동수는 머리만 .. 소설방/서유기 201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