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기인(奇人) 상봉(相逢)-2 제2장 기인(奇人) 상봉(相逢)-2 알 길 없어라, 대국사 가는 길은. 몇 리를 들어가도 구름 덮인 산이로고. 나무는 길이 넘고, 인적도 끊겼는데……. 깊은 산 어드메쯤 들려 오는 종소린가? 흐르는 물 소리는 돌에 걸려 흐느끼고, 산 깊어 푸른 솔에 햇볕도 서늘하다. 해설피 여울물 소리만 들려.. 무협지/개방서생 2016.05.31
제2장 기인(奇人) 상봉(相逢) 제2장 기인(奇人) 상봉(相逢) 유복(儒服) 차림에 두툼하고 묵직해 보이는 팔척장신(八尺長身)의 청년. 부리부리한 호안(虎眼)과 태산준봉(泰山俊峰)같이 툭 튀어나온 코, 그야말로 기개(氣槪)가 헌앙(軒昻)한 장부(丈夫)였다. 다만 입가에 어린 얄팍한 미소가 그의 성격이 예사롭지 않음을 .. 무협지/개방서생 2016.05.31
제1장 기동괴동(奇童怪童)-2 제1장 기동괴동(奇童怪童)-2 귀수신투(鬼手神偸) 왕한상(王漢湘). 투(偸), 도(盜), 편(騙), 경공(輕功) 등이 뛰어나며 그 중에서도 투도술(偸盜術)은 천하제일임을 자타가 공인하는 터였다. 그러나 남의 물건을 함부로 훔쳐 내지는 않았다. 진귀한 보물이나 비급만이 그의 시선을 끌었으며, 한.. 무협지/개방서생 2016.05.31
제1장 기동괴동(奇童怪童) 제1장 기동괴동(奇童怪童) 하남성(河南省) 낙양(洛陽)은 낙수(洛水)의 북방에 위치한 고진명읍(古鎭名邑)이다. 예로부터 많은 나라가 도읍으로 정한 이 곳은, 강북 문물의 교역지(交易地)이며 중심지이기도 했다. 또한 경관이 수려하여 유람객들의 발길이 잦았기에 주루(酒樓)와 기방(妓房).. 무협지/개방서생 2016.05.31
개방서생 (제1권) : 제1권 序文 개방서생 (제1권) 제1권 序文 강호(江湖) 천 년 무림사(武林史)에 잊혀지지 않는 두 가지 신비(神秘)가 있었다. 동해(東海)에 자리잡고 있다는 불귀해(不歸海)! 선박과 인명 등 이 영해에 들어서면 무엇이든 실종되어 버린다고 했다. 이 신비를 벗기고자 수많은 강호인들이 그 곳으로 향했지.. 무협지/개방서생 201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