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8.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8. 4월 19일 두 통의 편지, 고맙네. 답장을 하지 않은 것은, 사표가 수리 될 때까지는 잠자코 있고 싶어서, 동봉한 편지도 써 놓기만 하고 부치지 않았기 때문일세. 어머니께서 장관께 부탁을 하여 내 계획을 방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어서였지. 그러나 이젠 끝났네. 나..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7.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7. 만일 내 말이 틀렸다면, 나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앞으로 10년 동안 지금 매여 있는 이 노예선 속에서 뼈가 닳도록 일하겠네. 게다가 이 곳에서 서로 곁눈질을 하면서 눈치를 보고 있는 비루한 인간들의 한심스러운 그 비참하고 따분함. 서로 한 발짝이라도 먼저 기어 올라..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6.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6. 8월 28일 내 병이 고쳐질 수 있는 것이라면, 그것을 고쳐 줄 사람은 틀림없이 이들일 걸세. 오늘은 내 생일일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알베르트로부터 소포가 배달되었다네. 포장을 끄르자 곧 바로 눈에 띈 것이 분홍색 리본이었네. 로테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의 가슴에 ..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5.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5. 8월 10일 어리석지만 않다면 나는 최고로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텐데...... 한 인간의 마음을 기쁘게 해 주기 위하여, 지금 내가 처해 있는 환경만큼 갖가지 조건이 결합되어 있는 일은 별로 없을 걸세. 정녕 우리의 마음만이 우리의 행복을 만들어 내는 것일세. 나는 ..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4.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4. 7월 6일 로테는 여전히 그 위독한 부인을 간호해 주고 있네. 언제나 변함없이 남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치는 인정 많은 로테라네. 그녀의 눈길이 닿으면 고통이 덜어지고 마음 깊은 곳에서 행복이 솟아오른다네. 어제 저녁에 로테는 마리아네 와 어린 말헨을 데리고 산책..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3.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3. 그리고, 빌헬름이여, 정직하게 고백하지. 나는 맹세를 했다네. 내가 사랑하고 갈구하는 이 소녀로 하여금 결코 나 이외의 사람과는 왈츠를 못 추게 하겠노라고 말일세. 설령 그 때문에 내가 파멸하는 한이 있더라도......그 기분, 알아주겠지? 우리는 잠시 쉬기 위하여 천..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2.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2. 5월 27일 이제 보니 나는 비유와 연설을 늘어놓기에 정신이 팔려서 그 아이들이 그 위에 어떻게 왔는지 자네한테 이야기하는 것을 잊은 것 같구먼. 어제 편지에서 자네에게 단편적으로 이야기했다시피, 나는 그림의 분위기에 사로잡혀서 그 쟁기에 걸터앉은 채 2시간이..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1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1. 1771년 5월 4일 훌쩍 떠나오기를 정말 잘했다 싶네 ! 절친한 친구여, 사람의 마음이란 어쩌면 이렇게도 이상야릇한 것일까 내가 그렇게도 사랑하며 떨어질 수 없었던 자네를 두고 떠나왔는데도 이렇게 즐거운 기분에 젖을 수 있다니 말일세. 그러나 자네는 용서해 주겠지...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
마지막잎새(The Last Leaf:1905) 마지막잎새(The Last Leaf:1905) 워싱턴 광장 서쪽 한 구역은 큰 길들이 제멋대로 뻗어서 플레이시스라 부르는 조그만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플레이시스는 이상한 각도와 커브로 되어 있다. 하나의 골목길이 그 길 자체와 두세 번이나 교차된다. 어떤 화가가 일찍이 이 거리의 귀중한 가치를 발견하였다..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
사랑은 오류 -맥스 슐만 사랑은 오류 -맥스 슐만(Max Shulman, 1919-1988) 나는 냉철하고 논리적이었다. 예민함, 신중함, 총명함, 날카로움, 그리고 치밀함-나는 이 모든것의 정수였다. 나의 두뇌는 발전기처럼 강력하고 화학자의 저울처럼 정확했으며, 외과의사의 메스만큼이나 예리했다. 그리고-생각해 보라!-나는 이제 겨우 열여덟..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