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쉼터

국경의 밤-도미 월견초 作詞/전오승 作曲 눈송이에 젖어 드는 국경의 밤은 발길도 아득한데 바람도 차다 어데서 들려오는 방울 소리냐 어데로 흘러가는 유랑객이야 거치른 대지위에 등대불이 꺼져가네 뗏목위에 밀려오는 국경의 밤은 유랑길 서러운데 달빛도 차다 어데가 이방인의 고향..

나 홀로 우네-도미 강사랑/나화랑 라이락 꽃잎이 한잎 두잎 떨어져 그대 침실 창문을 두다려 줄때면 이 몸은 그대 그려 외로히 노래를 불러 보노라 이 몸은 그대 그려 쓸쓸히 추억을 찾아 보노라 언제까지라도 그대만을 잊지 못하여 어제도 오늘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그대를 못잊어 나..

캬라반 야곡-도미 장영 사 /라창희 곡 낙타야 어서가자 은모래 사막으로 휘파람 하늘하늘 캬라반 하늘아래 분홍색 베일이 얼굴을 가리운채 아~아~ 춤을 추는 캬라반의 아가씨여 울리는 북소리는 사랑의 연가인가 캬라반 하늘하늘 황혼이 잠이 든다 피라밋(에) 몰아치는 거치른 열사풍도 ..

마리아 탱고-도미 손로원/김부해 마리아 종이 울때 맹서한 그대는 떠나가고 흐느껴 불러보는 그대의 이름 쓸쓸한 내 그림자 소리없이 사라져간 그대의 환영 안고 밤거리를 헤매인다 님없는 밤의 탱고 크로바 잎을 밟고 맹서한 그대는 어데가고 이밤도 그려보는 그대의 모습 외로운 그림..

서울의 짚시-도미 반야월 작사, 손목인 작곡 거리에서 거리로 골목에서 골목으로 낡은 기타 줄에 맞춰 라라라 노래하는 짚시 괴로워 마신 술이 심장에 고동이 뛴다 잃어버린 과거사가 네온 빛에 타오른다 이 못난 사나이가 울긴 왜 울어 외로운 내 발길을 꿈마져 쫓아 버린 외로운 사나이..

밤비의 탱고-도미 호심/김부해 비가 나린다 비가 나린다 가슴에 비가 나린다 눈물에 젖어 추억에 젖어 밤새워 비가 나린다 창가에 기대서서 가버린 그 옛님을 이 밤도 못 잊어서 불러보는 옛노래 다시는 못 올 그대 생각해 무엇하리 외로이 불러보는 못 잊어 불러보는 추억의 탱고여 비가..

애상의 탱고-도미 고명기 작사 /조춘영 작곡 추억을 더듬으면 옛날이 돌아오나 음지에 얼고녹은 세월만 아득해라 이모자 꺽은 꿈은 들창가에서 그대 언제 또 다시 속삭여 주나 소리없이 적셔주는 은실비 저녁 옛 꿈을 불러보면 그 님이 돌아오나 뚱기는 밤바람이 발길에 채이는구나 던저..

오부자 노래-도미 반야월/박시춘 태양이 웃고 솟는 장안이라 대서울 열리는 대문마다 소문만복래 웃으면 복이 온다 사랑이 온다 즐거워라 명랑가족 오늘하루 설계에 행복의 노래 유쾌한 노래 부르자 하늘 높이 오부자 노래 푸른달 비춰주는 들창문을 열고서 의좋은 영웅호걸 우리 사형..

잘있거라-도미 반야월/박시춘 안개나린 골목길을 뒤 돌아보면 잘있거라 두손짓할때 사나이길래 사나이길래 그래도 눈물을 안 보이려고 주먹등으로 코를 비비며 돌아가는 내 그림자 하도 외로워 오 길가에 돌부리를 힘없이 차며 마지막 목포행 차에 올랐소 잘있거라 파이롯트 만년필을 ..

추억-도미 월견초/백영호 아득한 로맨스가 내 사랑 실어가고 불타던 내 가슴도 재되어 흩어졌네 몸이야 늙어도 추억은 젊어가는 아~아~아~ 달없는 이창가에서 옛노래 불러본다 고요한 물결따라 내 사랑 흘러가고 뜨거운 몸과 마음 지금은 식었구나 밤 이슬 맞으며 거닐던 언덕 길을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