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쉼터

사막은 나그네-도미 고명기/조춘영 가도가도 사막의 길 정처없는 나그네길 늘어진 낙타 목에 방울이 우네 짤랑 짤랑 짤랑 짤랑 방울이 울면 짤랑 짤랑 짤랑 짤랑 그리운 고향 아득한 지평선에 해가 지면은 아~아 아~아 십자성 하늘가에 어머님이 그리워 가도가도 사막의 길 한숨 많은 나..

장미의 탱고-도미 탁소연/라화랑 새빨간 장미의 꽃송이는 사랑의 뛰는 피에 새기어 이 꽃을 내사랑 님 가슴에 바치리 불타는 사랑의 말 대신 새빨간 장미를 새빨간 장미의 꽃송이는 기쁨의 넘치는 나의 넋이여 꿈에도 못 잊을 님 가슴에 바치리 피 끓는 사랑의 말 대신 새빨간 장미를

향기피는 젊은 청춘-도미 반야월/김부해 사랑이 몸짓하는 서울의 몸거리 향기피는 젊은 청춘 랑데뷰 정다웁구나 그대와 단둘이서 사랑을 소근소근 내일을 약속하는 두 가슴 설레인다 즐거운 청춘의 거리 형광등이 묻어 놓은 서울의 밤거리 슬기로운 젊은 청춘 손길도 뜨거웁구나 진주알..

봄 바람아 내 가슴에-도미 반야월/박시춘 봄바람 산들산들 산들산들 바람 부는데 우리님 마음은 산들바람 불지않네 그대는 내 맘에 한송이 꽃 이 봄이 가기전에 넌지시 내 품에 피어다오 꽃잎이 시들기전 음~ 봄바람 산들산들 산들산들바람 부는데 우리님 마음은 산들바람 불지않네 봄바..

등대불 인생-도미 반야월/박시춘 혼자서 피는구나 혼자서 지는구나 추운 삶은 물제비냐 내부모 내형제다 이 몸은 등대지기 바다의 망루살이 길 잃은 타관배를 마중을 하며 배웅을하며 살아 나간다 갈매기 끼룩끼룩 애닮은 울음소리 망망한 파도넘어 고향 봄 그리워라 이 몸은 등대지기 ..

봄바람-도미 문예부/박시춘 봄바람 살랑살랑 이마음 두근두근 그대는 아시나요 진정코 모르시나 이밤도 그대찾어 헤매여 왔건마는 그대는 대답없고 찬이슬 나려오네 오 나의 사랑 잊지못할 그대의 모습을 하염없이 찾아 헤매이며 그대이름 불러보노라 봄바람 살랑살랑 이 마음 두근 두..

추억에 우는 여인-도미 강사랑/라화랑 그날밤 뒷골목의 안개속에서 짚시의 멜로디를 콧노래하든 연분홍 마후라에 그 아가씨는 어데로 그이름 물었건만 대답은 없고 밤안개 헤치면서 사라져 가드라 그날밤 파티에서 발코니에서 양담배 입에 물고 한숨을 쉬던 금무늬 양단치마 그 아가씨..

백제의 밤-도미 반야월/박시춘 칠백 년 부여 땅에 밤이 내린다 변함없이 흘러가는 님 없는 백마강 별빛도 울며 새는 백제의 밤이여 달빛도 울며 새는 백제의 밤이여 아 삼천궁녀 가신 곳이 어디냐 어디메냐 사자수 깊은 물에 밤이 내린다 어디메서 들려 오는 구슬픈 옥피리 대궐도 사라져..

https://www.youtube.com/watch?v=FNVG4Wn2u3M ♬ 사랑의 메아리 / 도미 ♬ 1.♬ 맑은하늘 푸른물은 우리들의 마음인가 새파랗게 젊은가슴은 슬기롭고 정다웁고나 가죽배낭 걸머지고 손에손을 마주잡고 노래불러 꿈을불러 꽃을 피우자 앞산 메아리도 산울림이 야호 야호야호 산울림이 첫사랑의 꿈을..

청춘도 한때-도미 반야월/박시춘 한잔을 들으며 노래 부르자 청춘의 이 노래를 지나간 그 옛날 생각말고 내일을 위하여서 일장춘몽 허송세월 사랑도 한때요 이별도 한때요 눈물도 웃음도 한때인데 희망봉 넘어서 다 같이 손을 잡고 가자 축배를 들으라 춤을 추어라 청춘의 불야성에 철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