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이미자

사랑합니다 / 이미자 (1971)

오늘의 쉼터 2012. 4. 10. 00:09

 

  

사랑합니다 / 이미자 (1971)


보슬비 하염없이 소리없이 내리는데

짝잃은 기러긴가 홀로 가는 여인의 길

한백년 함께 하자 맹서했는데

눈물을 흘리면서 흘리면서

슬픔을 참고 견디어 사랑합니다


밤비가 쓸쓸하게 소리없이 내리는데

시들은 꽃잎인가 홀로 가는 여인의 길

영원히 함께 하자 맹서했는데

한숨을 삼키면서 삼키면서

슬픔을 참고 견디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