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는 밤 / 윤동주 별 헤는 밤 /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 종합상식/시.이쁜글 2009.05.04
서시(序詩)/윤동주 서시(序詩)/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종합상식/시.이쁜글 2009.05.04
5월/어떤 프로포즈 5월 / 어떤 프로포즈 5월이 오면 나는 당신에게 마알간 햇살마저 부러워할 편지 한통 꼭 받고 싶습니다.. 당신 이름 석자 쓰여진 편지 두손에 받아 들면 내 키보다 더 큰 기쁨이 마음 안에 쑥쑥 자라겠지요 .. 착한 달님 밤하늘을 지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어 사랑하는 당신에게 답장을 쓰.. 종합상식/시.이쁜글 2009.05.04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용혜원 누구나 가진 건 아니랍니다. 마음이 순수한 사람 생각이 맑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입니다. 수줍음 가득한 꽃봉오리 미세한 떨림으로 향기를 감싸듯 온화하고 해맑은 미소는 잔잔한 느낌을 사랑으로 감싼답니다. 도르르 구르던 한 방울 이슬 밤새 땅속에 숨어.. 종합상식/시.이쁜글 2009.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