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 / 문주란 모정 / 문주란 낮선타국 바다건너 열세살 어린 네가 오직 한번 꿈에본듯 다녀간 이날까지 기다리던 스무해 모진 목숨은 백발이 되었네 하늘끝 저멀리에 소리쳐 불러봐도 구슬픈 메아리에 들리는 너에이름 철새도 봄이면 돌아오는데 떠나버린 내아들은 소식도없네 불효자식 기다리다 늙.. 음악감상/문주란 2012.09.27
동백꽃 처녀 / 문주란 동백꽃 처녀 / 문주란 섬마을 외딴 기슭에 고이 자라서 바람도 수줍어라 동백꽃 처녀 이따금 지나가는 낯선 길손아 말못하고 애만 태우는 동백꽃 처녀 갈매기 날으는 밤에 홀로 피어서 구름도 수줍어라 동백꽃 처녀 달 밝은 밤이 되면 파도소리에 잠못 들고 아쉬워하는 동백꽃 처녀 음악감상/문주란 2012.09.27
당신이 올때까지 / 문주란 당신이 올때까지 / 문주란 당신이 올때까지 사랑이 올때까지 아무리 그리워도 눈을감고 기다려요 그러나 오래오래 외로워만 지는데 바람에 촛불같이 흔들리는 내 마음이 당신이 올때까지 기다릴수 있을까요 당신이 올때까지 내품에 올때까지 외롭고 서러워도 울지않고 기다려요 그러나.. 음악감상/문주란 2012.09.27
누가 울어 / 문주란 누가 울어 / 문주란 소리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밤 잊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 사랑은 돌아 올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밤 잊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 사.. 음악감상/문주란 2012.09.27
노래를 잃은 카나리아 / 문주란 노래를 잃은 카나리아 / 문주란 해가 저문 낙엽길에 쓸쓸히 서서 돌아오지 않는 사람 오늘도 기다리다 비둘기같은 그 가슴에 맺히는 눈물은 아~~ 노래를 잃은 카나리아 해가 저문 낙엽길을 돌아오면서 기약없이 떠난 사람 못잊어 그리다가 비둘기같은 그 가슴에 서리는 한숨은 아~~ 노래.. 음악감상/문주란 2012.09.27
너와 나 / 문주란 너와 나 / 문주란 나 혼자 걸어가면 쓸쓸한 길도 둘이서 걸어가면 외롭지 않아 나 혼자 쳐다보는 밤하늘 보다 둘이서 바라보면 더욱 정다워 마음과 마음으로 맺은 너와 나 이 세상 다하도록 변치를 말자 나 혼자 노 저으면 거센 물결도 너와 나 둘이라면 헤쳐나가리 나 혼자 지켜보는 꽃잎.. 음악감상/문주란 2012.09.27
내가 울고 있잖아 / 문주란 내가 울고 있잖아 / 문주란 왜이래 내가 울고 있잖아 왜이래 내가 비를 맞잖아 헤여질때 손흔들며 안녕 안녕 해놓고 그런데 왜이래 돌아서 나는 지금 울고 있잖아 왜이래 내가 울고 있잖아 어느새 너를 사랑 했나봐 매달릴때 뿌리치며 안녕 안녕 해놓고 내마음 왜이래 비를 맞고서 가네 .. 음악감상/문주란 2012.09.27
까치가 울면 / 문주란 까치가 울면 / 문주란 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오늘은 반가운 오늘은 반가운 소식이 있으려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서울간 그 사람은 소식이 없네 소식이 없어 오늘도 산까치는 나를 속였나 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오늘은 반가운 오늘은 반가운 손님이 오시려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 음악감상/문주란 2012.09.27
그대와 걷는다면 / 문주란 그대와 걷는다면 / 문주란 그대와 걷는다면 속삭인다면 이 세상 어디든지 나는 가고파 산이라면 넘고 넘어 물이라면 건너건너 내일의 행복 찾아 내일의 희망 찾아 나는 가고파 그대와 걷는다면 함께 간다면 고달픈 사막 길도 웃으며 가리 가시밭길 멀다 해도 쉬지 않고 나는 가리 내일의 .. 음악감상/문주란 2012.09.27
그날 / 문주란 그날 / 문주란 건너야 할 숙명의 나룻터의 강물은 푸르게 그날처럼 흘러도 가쁜숨 몰아쉬며 떠나간 님을 파도길 저무는데 소식 한자 없고 그리움만 진하게 진하게 얼룩져 온다 건너야 할 숙명의 나룻터의 뜨겁게 잠재운 지난날의 설레임 조용히 조여든 옷고름 깃에 파도길 님소식을 기다.. 음악감상/문주란 201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