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문주란

노래를 잃은 카나리아 / 문주란

오늘의 쉼터 2012. 9. 27. 12:22


 

노래를 잃은 카나리아 / 문주란

 

해가 저문 낙엽길에 쓸쓸히 서서

돌아오지 않는 사람 오늘도 기다리다

비둘기같은 그 가슴에 맺히는 눈물은

아~~ 노래를 잃은 카나리아

 

해가 저문 낙엽길을 돌아오면서

기약없이 떠난 사람 못잊어 그리다가

비둘기같은 그 가슴에 서리는 한숨은

아~~ 노래를 잃은 카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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