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문주란

동백꽃 처녀 / 문주란

오늘의 쉼터 2012. 9. 27. 12:42

 

 

 

           동백꽃 처녀 / 문주란

섬마을 외딴 기슭에 고이 자라서
바람도 수줍어라 동백꽃 처녀
이따금 지나가는 낯선 길손아
말못하고 애만 태우는 동백꽃 처녀

갈매기 날으는 밤에 홀로 피어서
구름도 수줍어라 동백꽃 처녀
달 밝은 밤이 되면 파도소리에
잠못 들고 아쉬워하는 동백꽃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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