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제229-1-2호 장의(長衣)

오늘의 쉼터 2008. 5. 10. 12:39



 


종 목 국가민속문화재  제229-1-2호
명 칭 장의(長衣)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복식공예/ 의복
수량/면적 4점
지 정 일 1993.07.20
소 재 지 대구 수성구  황금동 70 국립대구박물관
시 대
소 유 자 국립대구박물관
관 리 자 .

 

일반설명

1989년 현풍 곽씨의 후손들이 경상북도 달성군에 있는 12대 할머니 진주 하씨의 묘를 이장하다가 발견한 유물 가운데 하나이다. 장의(長衣)란 조선초기 여자들의 예복으로 4품이하의 부인들이 입었던 옷이나, 궁중에서는 왕비를 비롯한 여인네들이 소례복으로도 입었다. 금박무늬와 옷의 색깔로 신분을 나타내었다.

진주하씨의 묘에서 출토된 장의는 4점으로 다음과 같다.

장의1 : 매우 두텁게 솜을 넣어 만든 장의로 겉감은 검정이나 안감은 흰색이다. 안쪽을 여미는 겉섶은 이중으로 만들었으며, 너비는 48.5㎝나 되는 대단히 넓은 치수이다. 소매 끝에 붙은 삼수는 이중으로, 겉은 청색이고 안쪽은 연녹색인데, 이러한 이중 삼수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경우이다.

장의2 : 원래는 흰색이었으나 지금은 누렇게 변색되었다. 모습은 장의 1과 같고 치수만 약간 다르다. 총 길이는 126㎝이며 품은 작고, 등솔기에서 소매 끝까지의 화장길이는 긴 편이다.

장의3 : 홑겹의 베로 만들었다. 모습은 같으나 옷감이 베이므로 손박음질로 곱게 처리하고 아랫단과 소매끝은 접어서 감침질하였다.

장의4 : 모시로 만든 장의이다. 다른 장의와 모습은 같으나 모시이기 때문에 바느질을 세밀하고 꼼꼼하게 곱솔로 처리하였다. 안섶의 단과 식서는 그대로 두고 겉섶의 단과 소매끝은 얇게 접어서 감쳤다.

 

 


장의

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