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체호프 - 벚꽃 동산 안톤 체호프 - 벚꽃 동산(Vishnydvy Sad:1904)3. - 제1막 - '아이들의 방'이라고 불리는 방에서 두나샤와 로파힌이 5년만에 파리에서 돌아오는 여지주 라네프스카야 부인을 기다리고 있다. 먼동이 틀 무렵이다. 5월이라 아직 공기는 차가우나 벚꽃 동산에는 벚꽃이 만발해 있다. 멀리 기차가 닿는 소리가 들린.. 종합상식/문학관 2011.05.11
인생의 참모습 / A. 모르와 인생의 참모습 / A. 모르와 당신은 나에게 인생 안내에 대한 조언을 요청하였습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체험에서 얻은 것을 당신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이 타고난 지혜와 이 지혜를 넘어 그 앞에 있는 것과 식별하도록 다시 당신에게 바라는 바입니다. 공부를 해야 된다는 것은 물론입니다. 사회적 정의.. 종합상식/좋은글 2011.05.10
너무도 쓸쓸한 당신/ 박완서 너무도 쓸쓸한 당신/ 박완서 그녀가 경험한 졸업식은 하나같이 추웠었다. 그녀 자신의 졸업식을 비롯해서 아들 딸의 각급 학교 졸업식의 공통점은 혹독한 추위였다. 그러나 가장 추운 졸업식은 교장 관사의 따듯한 아랫목에서 목소리로만 듣던 시골 초등학교 졸업식이었다. 시골 공기는 도시보다 보.. 종합상식/문학관 2011.05.10
부처님 오신날 연등의 유래와 의미 사진 - 산사나이와이에스 님 ♡ ♤ 부처님 오신날 연등의 유래와 의미 ♤ ♡ 등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자신을 태운다는 것은 자신을 무아로 돌린다는 것이다. 자신을 철저하게 죽여 거기서 나오는 밝은 빛으로 세상을 밝게 비추어 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을 태워 불을 .. 종합상식/메일 중에서 2011.05.10
마음을 곪는 아이들 마음을 곪는 아이들 요즘 가장 뜨거운 감자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초중고생 전면적 무상급식은 일반 대중에게 인기 있는 정치를 하려는 포퓰리즘이 아니냐는 쓴 소리와 그 세금으로 저소득층의 복지에 더욱 신경 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논쟁거리이다. 나는 무상급식.. 종합상식/세상사는이야기 2011.05.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톨스토이 1. 한 구두장이가 아내와 자식들을 데리고 어느 농부의 집에 세 들어 살고 있었다. 그는 집도 땅도 없이 오직 구두 짓는 일만으로 식구들을 먹여 살렸다. 빵값은 비싸고 품삯은 보잘 것 없어 버는 족족 입에 풀칠하기 바쁜 형편이었다. 그에게는 아내와 번갈아 가며 .. 종합상식/문학관 2011.05.10
맥베스( Macbeth:1605-1606) ㅡ 셰익스피어 맥베스( Macbeth:1605-1606) ㅡ 셰익스피어 - 제 1 막 - 스코틀랜드의 명장 맥베스 장군은 적국인 노르웨이를 멸망시키고 대승리를 거둔 후 뱅크오 장군과 함께 당당히 돌아오는 길이었다. 광야에 이르렀을 때에 마녀 셋이 나타나서 말했다 "맥베스 만세! 글래미스 영주께 축복을 드리오!".. 종합상식/문학관 2011.05.10
햄릿(Hamlet:1600-1601) ㅡ 셰익스피어 햄릿(Hamlet:1600-1601) ㅡ 셰익스피어 - 제 1 막 - 자정이 지난 시각 덴마크 엘시노어 궁성 앞의 망루에서 버나드는 마셀러스 호레이쇼와 괴이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자정이 지난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이틀을 계속 두 달 전 죽은 선왕의 혼령이 바로 그 시간 그 장소에 나타난.. 종합상식/문학관 2011.05.10
인디언의 기도 인디언의 기도 바람속에 당신의 목소리가있고당신의 숨결이 세상만물에게 생명을 줍니다. 나는 당신의 많은 자식들 가운데 작고 힘없는 아이입니다. 내게 당신의 힘과 지혜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하시고 내 두눈이 오래도록 석양을 바라볼수있게 하소서. 당신이 만든 물건들을 .. 종합상식/기도글 2011.05.10
원미동 사람들 / 양귀자 원미동 사람들 / 양귀자 원미동 사람들은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원미동 23통 5반 사람들은 이 겨울 들어 아주 난처한 일이 하나 더 생겼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무에 그리 대단한 일이겠느냐고 제법 요령 있게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겠느냐고 하겠지만 어쨌든 딱한 일임에는 분명했다. 일의 ..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