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아 세월아 야속한 세월아 세월아 세월아 야속한 세월아 이제 따라가기도 힘이 드는군아 우리 좀 쉬엄쉬엄 갈 터이니 우린 두고 너만 가거라 미워할 수도 뿌리칠 수도 없는 세월아 한 평생 너 따라 숨 가쁘게 달려오며 미운정 고운정 뒤섞인 너와 우리 이젠 우리 두고 너만 가거라. 우리 이 모습 이데로 살아온 세상 뒤 돌아보며... 종합상식/생각하면서 2009.08.29
인생길/晶石,梁太榮 인생길/晶石,梁太榮 숨 뽀뜨고 허겁져도 산길 걸으쿠다 산 오름이 쌔도 산길로 가쿠다 세경 보리지 마랑 구짝 걸으쿠다. 곧은 길 아스팔트길 내부러 뒁 무사 산으로만 가쟁 햄싱고 나고뜨맨 차탕 가키여 마는 팔에 낭가쟁이 글키영 피도나멍 산에가맨 돈이나와 밥이나와 허구헌날 매날 산애 미싱거 허.. 종합상식/생각하면서 2009.08.26
◈ 꽃향기 같은 마음 ◈ 꽃향기 같은 마음 ◈ ⊙ 향기로운 마음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주는 마음입니다. ⊙ 여유로운 마음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 종합상식/생각하면서 2009.08.24
만남과 마주침 만남과 마주침 살아있는 영혼끼리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함으로써 서로가 생명의 환희를 누리는 일을 '만남'이라고 한다면, 생명의 환희가 따르지 않는 접촉은 '마주침'이지 만남이 될 수 없다.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한 시인의 표현처럼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대가 그립.. 종합상식/생각하면서 2009.08.22
미륵대도 경전 천지님 말씀 중에서 세월은 기다려주지 아니하고 늙음은 쉬지 않으니 파차불행(破車不行)이고나. 보이지 않는 인연줄에 묶인 채 한 세상 답답하게 살고 가면서 마치 바르게 산 것처럼 생각하다 죽으니 영혼은 지옥이요 자식은 인과집에서 화택문(火宅門)을 면하기 어렵고나. 한백년 살아보았자 지나고 보면 별것도 아닌 .. 종합상식/생각하면서 2009.08.04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 사랑한다는 것 그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것도 우연히 마주친 눈길이 마음을 주고싶고 그의 마음을 받고싶은 것은 이미 나의 사랑을 보내고 있음이 아닐까? 사랑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오랜 만남이 아니더라도 무언가 주고 싶고, 보고싶고, 늘 생각나는 그런 .. 종합상식/생각하면서 2009.08.04
물의 가르침 누구에게나 바람이 불고 비 오는 날이 있다. 젖을 대로 젖어서슬픔을 슬픔이라 말할 수 없는 날이 있다.아픔을 아픔이라 말할 수 없는 날이 있다.세상에 보이는 것 모두,움직이는 것 모두가 그대의 것이 아닌 날오오, 그대여 기억하라몸을 태우고 한 줄기 연기만 남긴 사람들을 생각하라.오늘 그대 뺨.. 종합상식/생각하면서 2009.08.01
처분하라 인생의 이끼를... ♣ 처분하라.인생의 이끼를 ♣ 도도히 흘려보내는 저 천년의 강물을 보라 오늘도 옛것을 처분하는 거대한 흐름은 가히 장엄이라 세상의 사람들아! 미움을 처분하라 따뜻한 사랑이 올 것이다 교만을 처분하라 겸손이 방문할 것이다 낙심을 처분하라 해보다 밝은 날이 있으리라 미련을 흘려내는 저 강.. 종합상식/생각하면서 2009.08.01
우정은 가져다 주는 선물이 아니다 우정은 가져다 주는 선물이 아니다 우정이란 가만히 있어도 가져다 주는 선물이 아니다. 남이 초대해 주기만을 기다려서는 남에게 호감을 사기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은행에 저축한 돈을 찾거나 상환 기일이 된 빚을 받아내듯이 우정을 누군가로부터 당연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 종합상식/생각하면서 2009.07.29
마음을 일깨우는 명상 마음을 일깨우는 명상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 종합상식/생각하면서 2009.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