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밤-도미
반야월/박시춘
칠백 년 부여 땅에 밤이 내린다
변함없이 흘러가는 님 없는 백마강
별빛도 울며 새는 백제의 밤이여
달빛도 울며 새는 백제의 밤이여
아 삼천궁녀 가신 곳이 어디냐 어디메냐
사자수 깊은 물에 밤이 내린다
어디메서 들려 오는 구슬픈 옥피리
대궐도 사라져 간 백제의 밤이여
영화도 사라져 간 백제의 밤이여
아 낙화암의 물새들만 구슬피 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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