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2236호) 달성 용연사 자운문

오늘의 쉼터 2024. 5. 28. 13:59
종 목
보물 (제2236호)
명 칭
달성 용연사 자운문 (達城 龍淵寺 慈雲門)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문
수량/면적
1동
지 정 일
2023.11.02
소 재 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반송리 산 54-7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용연사
관 리 자
용연사
문화재설명
「달성 용연사 자운문」은 1695년(숙종 21년)에 창건된 것으로 상량문(1695년)과 중수기(1938년)가 남아있어 건축연대와 중수연대가 확실하다. 처음 명칭은 ‘일주문’으로 건립되었으나, 1920년 사진자료에는 ‘자운문’으로 편액이 걸려 있어 그 이전에 명칭이 변경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정면에 ‘비슬산용연사자운문(琵瑟山龍淵寺慈雲門)’이란 편액을 걸어놓았으며 글씨는 회산 박기돈(晦山 朴基敦, 1873~1948)의 작품이다.
「달성 용연사 자운문」은 정면 1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우진각 지붕틀을 구성한 뒤 위에 맞배형의 덧지붕을 씌워서 건축했다. 정면 평방에 5개 공포, 전체 14개 공포를 올린 다포계 공포 구조로 겹처마 지붕이다. 주기둥은 주선(기둥 옆에 붙여 지지하는 부재)으로 보강한 후 또 하나의 부재를 주선면에 덧붙였는데, 이 부재의 형태가 상부에서 중간까지는 주선과 나란하고 하부에서 벌어지는 사재(斜材, 비스듬한 부재) 형태로 독특하다. 다른 일주문의 경우는 발견된 창건 기문이나 상량문이 거의 없는 편이나 용연사 자운문의 경우 창건과 중수에 관련된 기록들이 자세하고 정확하게 남아있어 가치가 크다.

달성 용연사 자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