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2235호) 하동 쌍계사 일주문

오늘의 쉼터 2024. 5. 28. 13:56
종 목
보물 (제2235호)
명 칭
하동 쌍계사 일주문 (河東 雙磎寺 一柱門)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문
수량/면적
1동
지 정 일
2023.11.02
소 재 지
경상남도 하동군 쌍계사길 59 (화개면)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쌍계사
관 리 자
쌍계사
문화재설명
「하동 쌍계사 일주문」은 ‘영남하동부쌍계사사사적기문’에 따르면 1641년(인조 19)에 세워졌다. 일주문에는 2개의 편액이 걸려 있는데, 전면에는 ‘삼신산쌍계사(三神山雙磎寺)’와 배면에는 ‘선종대가람(禪宗大伽藍)’이 달렸다. 이는 근대 서화가로 이름을 떨친 해강 김규진(海岡 金圭鎭, 1868~1933)이 쓴 것이다.
「하동 쌍계사 일주문」은 정면 1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전면 평방에 5개 공포, 전체 14개 공포를 올린 다포식 공포 구조로, 측면에 설치한 창방과 평방이 건물에 비하여 긴 부재를 사용하여 일주문 중 측면의 규모가 큰 편이다. 주기둥의 양쪽과 앞뒤로 창방(기둥머리에 가로로 맞추는 목재) 모서리 네 곳에 보조기둥을 세웠다.
쌍계사 일주문은 대웅전으로 이르는 일직선상의 축에 따라 일주문, 금강문, 사천왕문 등의 전각을 건립한 산지가람배치 형식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조선후기 다포계 일주문 건축기법이 잘 남아있는 지리산권의 중요 건축물이다.

하동 쌍계사 일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