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유형문화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00호) 김제 월명암 대혜보각선사서

오늘의 쉼터 2023. 4. 25. 00:44

종    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00호)
명    칭 김제 월명암 대혜보각선사서 (金堤 月明庵 大慧普覺禪師書)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수량/면적 1점
지 정 일 2022.09.16
소 재 지 전라북도 김제시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김제 월명암
관 리 자 김제 월명암

문화재설명

대혜보각선사서는 송나라 대혜종고(大慧宗杲, 1089∼1163)가 간화선법을 물어온 42인에게 사악한 견해를 깨뜨리고 정법의 눈을 열어주기 위해서 보낸 62편의 편지글을 후학이 편찬하여 1166년에 항주의 묘희암에서 처음 간행한 선종 불서로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이 수행의 지침서로 삼으면서 널리 보급되었다. 본 책은 간기(刊記)인‘嘉靖二十午年六月日鶴鳳山石頭寺刊施’에 의하면 1546년(명종 1)에 황해도 토산현 석두사(石頭寺)에서 화사(化士) 정안(正眼)이 간행판 목판본이다. 1책(89장)으로 훼손이 없이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크기는 가로16.4㎝, 세로25.3㎝임

김제 월명암 대혜보각선사서는 북한지역인 황해도 사찰에서 간행된 판본으로 희귀하며, 임진왜란 이전인 조선 초기에 간행된 귀중한 자료이다. 훼손이나 결락이 없는 온전한 상태로 보존되어 불교사적, 서지학적 가치가 높다.

 

월명암 대혜보각선사서
월명암 대혜보각선사서
월명암 대혜보각선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