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유형문화재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39호) 청자 표형 주자

오늘의 쉼터 2023. 4. 20. 00:49

청자 표형 주자

 
종 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39호)
명 칭
청자 표형 주자 (靑磁瓢形注子)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청자
수량/면적
1점
지 정 일
2022.12.08
소 재 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시 대
고려시대
소 유 자
금ㅁㅁ
관 리 자
금ㅁㅁ
문화재설명
<청자 표형 주자>는 조롱박 모양의 몸체에 주구(注口)와 손잡이를 부착한 주자(注子)다. 몸체는 아랫부분의 양감을 풍부하게 만들어 안정감을 주었고, 윗부분은 작은 계란형으로 전체 형태가 무거워 보이지 않게 균형을 맞춘 모습이다. 주구는 주전자를 적당히 기울여도 내용물을 따르기 쉬운 높이에 부착하였고, 손잡이는 두 줄의 띠를 나란히 붙인 형태로 아랫부분은 능화형(菱花形)으로 장식하였다. 뚜껑의 꼭지와 손잡이 윗부분에 고리가 부착되어 있는데, 뚜껑이 떨어져 깨지지 않도록 끈을 끼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자 표형 주자>는 고려시대 제작된 다양한 형태의 주자 중 품질이 우수하고, 크기와 형태·비례 등이 조화를 이뤄 예술성이 높고, 전해지는 작품의 수도 적어 희소성이 있는 등 문화재로서 가치가 높다고 생각된다. <청자 표형 주자>의 주구와 손잡이 일부가 손상되었고, 뚜껑이 복원된 것이지만, 태토와 유색, 번조 상태 등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하고, 비교적 제작 당시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전라남도 강진, 전라북도 부안에서 제작된 양질 청자 주자의 사례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청자 표형 주자
청자 표형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