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유형문화재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38호) 청자 퇴화 능화문 매병

오늘의 쉼터 2023. 4. 20. 00:45

청자 퇴화 능화문 매병

 
종 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38호)
명 칭
청자 퇴화 능화문 매병 (靑磁堆花菱花文梅甁)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수량/면적
1점
지 정 일
2022.12.08
소 재 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옛길23
시 대
고려시대
소 유 자
금성문화재단
관 리 자
금성문화재단
문화재설명
<청자 퇴화 능화문 매병>은 백토니(白土泥)와 자토니(赭土泥)로 문양을 그려 장식한 매병(梅甁)이다. 조사대상처럼 짙은 농도의 진흙(백토니, 자토니)을 사용해 장식할 경우 문양이 그릇의 표면보다 도드라지는데, 이런 장식기법을 ‘퇴화(堆花)’라 한다. 주둥이는 사선으로 벌어진 납작하고 작은 원반 모양으로, 어깨와 몸체의 윗부분이 공처럼 둥글고 아래쪽으로 가며 폭이 급격하게 좁아지다 바닥 근처에서 살짝 벌어진 안정감 있는 형태다.
<청자 퇴화 능화문 매병>은 매병에 퇴화기법을 사용한 희귀한 사례 중 하나로 백토니(白土泥)와 자토니(赭土泥)를 붙여 활용한 안료의 사용 방식, 문양 소재의 선택과 크기·구성 등을 종합해 볼 때, 퇴화 청자 중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것에 해당된다. 매병의 형태와 양감·비례 등이 균형 잡히고 안정감 있으며, 태토와 유색, 번조 상태 등이 양호하고, 파손되어 유실된 부분 없이 비교적 제작 당시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청자 퇴화 능화문 매병
 
 

청자 퇴화 능화문 매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