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유형문화재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36호) 미타사 정수암 현왕도

오늘의 쉼터 2023. 4. 20. 00:32

 

 
종 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36호)
명 칭
미타사 정수암 현왕도 (彌陀寺 淨水庵 現王圖)
분 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수량/면적
1점
지 정 일
2022.12.08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시 대
조선시대(1844년)
소 유 자
미타사 정수암
관 리 자
미타사 정수암
문화재설명
미타사 정수암에 봉안된 <현왕도>는 염라대왕상을 주존으로 그린 불화로 비단 바탕에 조성되었다. 그림의 전체 크기는 세로 125㎝×가로 91㎝이며, 화면 크기는 세로 118㎝×가로 84㎝이다. 나무로 틀을 만들어 판넬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뒷면에는 네 귀퉁이에 주사(朱砂)로 다라니를 기록하였다.
미타사 정수암 <현왕도>는 양식 표현 부분 및 화기가 잘 남아 있어 1844년의 조성연대가 분명함은 물론, 19세기 전반기 ~ 20세기 전반기까지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활약상을 보인 ‘희원’과‘혜호’에 의해 조성되었음이 확인되었다.
18세기 전반기 ~ 20세기 전반기까지 조성된 현왕도는 현재 100여 점이 전해지고 있는데 19세기에 조성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 가운데 미타사 정수암 <현왕도>는 ‘희원’이 조성한 몇 점 안되는 귀중한 불화라는 점, 19세기 전반기에 조성한 것으로 조성 시기가 비교적 빠른 사례에 속하는 가치가 있는 불화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도상 형식 또한 1802년 조성의 파주 보광사 <현왕도>를 수용하고 1846년 조성의 남양주 흥국사 <현왕도>까지 계승시킨 불화로, 19세기 전반기에서 20세기 전반기의 화승 계보와 화풍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있어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있다.

 

미타사 정수암 현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