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유형문화재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22호) 고봉화상선요

오늘의 쉼터 2023. 4. 19. 21:55

 

 
종 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22호)
명 칭
고봉화상선요 (高峯和尙禪要)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수량/면적
1책
지 정 일
2022.06.02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중랑구 숙선옹주로 69 (묵동, 무진법장사)
시 대
조선시대(1570년)
소 유 자
대한불교조계종 법장사
관 리 자
대한불교조계종 법장사
문화재설명
『고봉화상선요(高峯和尙禪要)』는 송나라 고봉선사 원묘(原妙, 1238-1295)가 선(禪)수행의 요령을 간추려서 해설한 선종의 지침서이다. 고봉화상이 수행중 겪은 갖가지 선(禪) 수행 체험을 바탕으로 삼아 지혜를 담은 내용으로 방황하는 수행인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다. 우리나라에 이 책이 전래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 1358년에 최초로 간행하였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전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사대상본은 29편 61법어로 구성된 책으로 1570년 전라도 무등산 안심사(安心寺) 간본이다. 『고봉화상선요(高峯和尙禪要)』의 고려 간본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은 1399년에 간행된 지리산 덕기사 간본이다. 이후로 약 30여종 이상의 판본이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서 간행되었다. 조사 대상본인 무등산 안심사본은 현전본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매우 희소하며 보존상태가 좋은 편으로 본 자료는 조선 전기의 서지학 및 불교학 연구 등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고봉화상선요
고봉화상선요
고봉화상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