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유형문화재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93호) 몽산화상육도보설

오늘의 쉼터 2023. 4. 18. 20:23

 

종 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93호)
명 칭
몽산화상육도보설 (蒙山和尙六道普說)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수량/면적
1책(24장)
지 정 일
2021.06.10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대사관로13길 44 (정법사)
조선 명종 20년(1565)
소 유 자
정법사
관 리 자
정법사
일반설명
정법사 소장 몽산화상육도보설(蒙山和尙六道普說)은 중국 송나라 말부터 원나라 초까지 양자강 이남지역에서 활동한 임제종의 승려인 몽산화상 덕이(德異)가 찬술한 법어 중에서 육도와사성을 합편한 십계를 다룬 부분을 선집한 선종의 지침서이다. 고려말에 원나라로부터 전래된 이후 조선시대 전국의 주요 사찰에서 간행되었다.현재 전하고 있는 판본으로는 불갑사 소장의 고려본을 비롯하여 대략 25종 이상 정도가 전하고 있으며, 1567년에는 전라도 순창 취암사에서 간행한 언해본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에 정법사본은 1565년(명종 20)에 황해도 토산에 소재한 석두사에서 간행한 판본이다. 낙장된 본문 없이 선장의 형태로 장황되어 있으며 저자는 어디에도 표기되어 있지는 않다. 본문의 天頭부분에는 간혹 頭註가 묵서되어 있으며 우측 변란 하단에 시주자가 판각되어 있는데 간혹 거꾸로 판각된 시주자가 보이기도 한다. 서체는 고려말 조선전기에 유행한 조맹부의 송설체 서풍으로 마치 방금 붓으로 쓴 듯 매우 선명하고 유려하여 판각한 뒤 바로 인쇄한 것으로 보인다.《몽산화상육도보설》은 불갑사 소장 고려본 등 25종 이상이 전하는데, 정법사 소장본은 명종 20년(1565) 황해도 토산 석두사에서 간행한 판본이다. 석두사본은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1부만 소장돼 있을 정도로 희귀본이다. 간기와 시주질, 각수질 등 기록이 있고, 낙장이 없어 불교학과 인쇄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몽산화상육도보설
몽산화상육도보설
몽산화상육도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