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76호 |
명 칭 | 봉원사 시왕도 및 사자·장군도 (奉元寺 十王圖 및 使者․將軍圖) |
분 류 |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기타 |
수량/면적 | 6점(시왕도 4폭, 사자장군도 2폭) |
지 정 일 | 2020.11.05 |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
시 대 | 조선 19세기 후반 |
소 유 자 | 봉원사 |
관 리 자 | 봉원사 |
일반설명 <봉원사 시왕도 및 사자·장군도>는 비단 바탕에 그려진 채색불화로 6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봉원사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본 조사대상은 두 왕 또는 세 왕이 한 폭에 그려진 형식으로 <1‧3대왕도> 1폭, <2‧4대왕도> 1폭, <5‧7‧9대왕도> 1폭, <6‧8‧10대왕도> 1폭, <사자‧장군도> 각 1폭씩 2폭으로, 총 6폭 구성의 온전한 한 조(組)이다. <봉원사 시왕도 및 사자·장군도>는 한성부와 경기지역에서 19세기에 유행한 시왕도 두 유형 가운데 <파주 보광사 시왕도> - <서울 화계사 시왕도> – <서울 봉국사 시왕도> – <서울 흥천사 시왕도> 계열을 잇는다. 제시된 사찰은 19세기 부터 한성부와 경기 지역에서 왕실의 원당으로 기능한 절들이다. 이 5개의 사찰에 봉안된 시왕도가 꼭 같은 도상을 공유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는 동일한 초본을 사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 가운데 <봉원사 시왕도 및 사자·장군도>는 화기가 남아있지 않아 조성연대는 알 수 없지만 구도, 도상, 인물표현, 채색 등에서 <화계사 시왕도>(1878년)와 닮아 있다. <봉원사 시왕도>는 <화계사 시왕도>에 비해 인물표현 등에서 구체적이며, 필선도 섬세하다. 병풍 등에서 장식적인 요소가 추가되었으며, 각 기물의 세부묘사가 정교하다. 금이 사용된 채색은 보다 차분한 느낌을 준다. 따라서 강렬한 청색 등이 돋보이는 봉국사 시왕도(1898년)와 흥천사 시왕도(1885년) 등 여러 시왕도 를 비교해볼 때 봉원사 시왕도는 19세기 후반에 조성된 불화로 추정된다. 안진호(安震湖) 편(編), 봉은사본말사지(奉恩寺本末寺誌) 봉원사편을 보면 1858년 봉원사에서는 양평 용문사(龍門寺)의 지장보살상 및 시왕상 등을 이안하였고 이에 시왕전(十王殿)을 새로 지어 지장상을 개금(改金)하고 각부의 상을 새로 조성하여 봉안하였다고 기록되었다. 불화의 조성 기록이나 이안 기록은 없지만 이 불화가 동 사지의 법보(法寶) 편에 함께 실려 있으며, 그 봉안처가 시왕전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 시왕도 6폭은 상(像) 봉안 이후 동 전각에 봉안되었던 불화로 추정된다. 앞서 살핀바와 같이 <봉원사 시왕도>는 19세기 한성부와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시왕도의 도상과 유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불화로 큰 의미가 있다. 따라서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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