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73호 |
명 칭 | 불설대보부모은중경 (佛說大報父母恩重經) |
분 류 |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
수량/면적 | 1책 |
지 정 일 | 2020.08.13 |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
시 대 | 조선 명종 원년(1546) |
소 유 자 | 봉원사 |
관 리 자 | 봉원사 |
일반설명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은 봉원사 명부전 향우측 판관상에서 후령통 3점 및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 등과 함께 출토된 복장품임. 첫장 권수제 하단에‘佛法僧寶’라 새긴 朱文方印이 날인되어 있는데, 이러한 도장은 여타 판본에서는 거의 볼수 없는 사례임. 소장인이라기 보다는 16세기 중엽 귀진사의 위상으로 보아 아마도 종단 같은 곳에서 하사하는 의미의 반사인으로 추정됨. 이 은중경은 본문 이후 진언(眞言)과 간략한 시주질, 그리고 '嘉靖二十五年丙午八月 日黃海道瑞興地崧德山 進寺開刊' 라는 간기가 기록되어 있어 1546년(명종 1) 황해도 서흥 귀진사에서 간행된 판본임을 알수 있음. 각수는 지영, 연판은 해암이 담당하였으며(志瑛刀 海岩鍊) 화사는 신희(信熙)임. 변상도는 21장면이 본문에 포함되어 있는데, 내용별로 如來頂禮圖, 十恩變相圖, 八譬喩圖, 三寶供養圖, 阿卑無間地獄圖로 명명할수 있음. 본문이 끝나고 진언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이후 삼전하(三殿下)의 축원문과 시주질, 간기가 기록되어 있음. 따라서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은 표지만 없을 뿐 결락 없이 전체 내용과 간기가 온전히 유지되어 있고, 특히 1546년 황해도 서흥 귀진사에서 간행한 은중경은 전해지는 사례가 흔하지 않아 희소가치가 있음. 현재 국내에서 16세기 판본은 대부분 귀중본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비록 후쇄본이기는 하나 각선이 이지러지지 않고 깔끔하며, 양호한 인쇄상태와 지질 등으로 보아 간행시기에서 많이 내려오지는 않은 시기에 후쇄된 것으로 추정되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고 사료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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