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65호) |
명 칭 | 봉원사 약사불회도 (奉元寺 藥師佛繪圖) |
분 류 |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
수량/면적 | 1점 |
지 정 일 | 2020.08.13 |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봉원동 산 1번지 |
시 대 | 조선 1894년 |
소 유 자 | 봉원사 |
관 리 자 | 봉원사 |
일반설명 1894년에 그려져 봉원사 만월전(滿月殿)에 봉안된 본 <봉원사 약사불회도>는 중앙 약사여래 중심으로 일광·월광보살, 사천왕상 2위, 약사 12신장으로 구성된 군도형식임. 19세기 후반기 서울, 경기지역의 왕실발원불화를 가장 많이 조성한 대표적 수화승 가운데 한 분인 금곡 영환 등 17명의 화승이 제작한 것으로, 이중 5명(덕월당응륜(德月堂應崘), 금화당기경(錦華堂機烱), 명응당환감(明應堂幻鑑), 범화당윤익(梵華堂潤益), 재겸(在謙))이 1901년에 고종의 후궁 엄비가 시주, 발원한 <봉원사 아미타괘불도(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63호)>에 참가했음. 이 불화는 금곡 영환의 말기 작품인 동시에 왕실발원불화에 참여했던 당대의 대표적인 화승 들이 주관하여 조성한 것으로 갸름한 얼굴에 섬세하게 묘사된 눈, 코, 입 등 각 세부 표현이 정 교하며, 신체의 적절한 비례감과 안정된 구도, 명확한 필선 및 선명한 색감에서 전통적인 불화 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음. 지금까지 이 불화는 제작년대 등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서울시와 함께 한 문화 재 지정조사를 통해 년대 및 화승의 명단이 확인된 것은 큰 성과라고 하겠음.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 불화 는 서울지역에 희귀하게 남아있는 19세기 약사불회도의 화풍을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작품으 로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관리함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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