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63호) |
명 칭 | 개운사 괘불도와 괘불함 (開運寺 掛佛圖, 掛佛函) |
분 류 | 유물 / 불교회화 / 괘불화 / 석가불도 |
수량/면적 | 1건 2점 |
지 정 일 | 2020.08.13 |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성북구 |
시 대 | 조선 괘불화1879年, 괘불함19세기 |
소 유 자 | 개운사 |
관 리 자 | 개운사 |
일반설명 <개운사 괘불도>와 같이 본존이 연꽃을 들고 있고, 하단에 관음보살을 배치한 독특한 도상 은 19세기 후반 서울, 경기지역에서 성행했던 괘불도의 한 형식임. 이 괘불도의 시주자로는 다 섯명의 상궁인 조씨보성화(趙氏普性花), 조씨(趙氏), 석씨구품화(釋氏九品花), 장씨월광화(張氏月光花), 장씨상품화(張氏上品花) 등을 비롯하여 다수의 청신녀가 참가하고 있어, 왕실과의 관 련성을 엿볼 수 있음. <개운사 괘불도>는 19세기 후반기 서울, 경기지역의 대표적인 화승인 응석이 수화승으로 제 작한 것으로, 당시 유행하던‘연꽃을 든 본존’과‘관음보살’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도상을 보 여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형식의 괘불도 가운데 가장 연대가 올라가는 작품임. 현재 개운사에 는 화승 응석이 제자들과 함께 제작한 <개운사 지장시왕도(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15호)>와 <개운사 신중도(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13호)>가 지정되어 있으며, <개운사 괘불도>와 거의 동일한 도상을 보여주는 <화계사 괘불도(1886년)>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86호로 지정되어 있음. <개운사 괘불함>은 1879년에 제작된 <석가불괘불도(釋迦佛掛佛圖)>를 보관하는 용도이며, 개운사 대웅전의 불단 옆에 보관되어 있음. 소나무판재로 제작한 윗닫이 궤 형식으로, 몸체 네 모서리는 사개짜임, 바닥과 뚜껑 상면은 맞짜임하여 못으로 고정함. 장석의 재료는 모두 무쇠 이며, 제비초리형 자물쇠 바탕·낙목 바탕, 활형 들쇠, 사슬고리형 경첩, 감잡이 등으로 구성되 어 있음. 명문이나 표식은 없지만 목재의 상태와 짜임, 장석의 재료와 형태로 보아 괘불도와 동 시기에 제작한 것으로 판단됨. 특히, <개운사 괘불함> 표면의 마름모꼴 금박문은 <화계사 아미타괘불함>·<안양암 지장 시왕괘불함>·<연화사 괘불함> 등에서 유사한 사례가 있으며, 이는 서울지역 사찰에서 왕실 인사들이 발원한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에 괘불도를 보관하기 위해 제작된 괘불함에서 공 통적으로 확인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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