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방/손자병법

13篇 (6) 간첩을 쓰지 않는 곳은 없다.

오늘의 쉼터 2018. 1. 18. 18:52

손자병법(孫子兵法) 13篇 <용간편(用間篇)>
<정보를 살펴서 쓰는 법>
‘용간’이란 간첩을 사용한다는 말이다.

즉 정보활동을 뜻하는 것이다.

적정을 알려면 반드시 간첩이 필요하다.

적을 알지 못하고  섣불리 용맹만을 믿고 싸운다면 승리를 약속할 수가 없는 것이다.

<손자> 13편의 요점을 한마디로 표현 하면지피지기(知彼知己)이다.

따라서 이 편을 잘 살펴 보아야 할 것이다.



(6) 간첩을 쓰지 않는 곳은 없다.






微載微載(미재미재) 無所不用間也(무소불용간야)
미묘하다 미묘하다, 간첩을 쓰지 않는 곳은 없다.
間事未發而先聞者(간사미발이선문자)
간칩의 일로 아직 발한 적이 없고 먼저 새어 버리면,
間與所告者皆死(간여소고자개사)
간칩이라 고하는 자는 모두 죽는다.


미묘한 그건, 놀랄 만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도 세심한 간첩을 쓰는 법이고,

쓰는 법 여하에 따라서는 어떠한 곳에도 유효할 수가 있다.

만약 이러한 간접전에서 사전에 계획이 폭로 되는 일이 있으면

정체가 밝혀진 간접은 물론, 그컨을 들어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 하나 남기지 말고 모조리 없애야 한다.

그 만큼 은밀하고 세심한 것이 생멍이다.


정보를 탐지할 때나 정보를 탐지 당할 염려가 있는 측에서도

기밀이 누설된다는 점에 지나칠 만큼 경계를 해야 한다.

실전이 되면 죽여 버리면 그킹으로 끝이 나지만,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그런 법은 용서되지 않는다.

따라서 그렇게 되기 전에 경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