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孫子兵法) 2篇 <작전편(作戰篇)>
작전편에서는 전쟁을 하는데 거액의 비용이 든다는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을 감당할 수 있어야만 전쟁을 할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전쟁은 빈틈없는 전략으로 오래 끄는 것보다 다소 졸렬해도 빠른것이 좋고,
군수품이나 군량은 적의것을 빼앗아야 한다는 것 등을 강조하고 있다.
(9) 재력이 마르면 곧 구역이 급해진다.
近於師者(근어사자) 貴賣(귀매) 貴賣則百姓財竭(귀매즉백성재갈)
군사에 가까운 자는 귀히 팔린다. 귀히 팔리면 곧 백서의 재력이 마른다.
財竭則急於丘役(재갈즉급어구역)
재력이 마르면 곧 구역이 급해진다.
전쟁과 밀접한 관계가있는 물자의 가격은 수급관계로 높아진다.
이 등귀는 다시 전체물가에 영향을 끼치므로, 직접 전쟁에 관계가 없는
서민의 호주머니에도 영향이 미친다.
따라서 경제 사정이 나빠지므로 자연히 세금도 뜻대로 부과되지 않아
무리한 징수를 하지 앟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무리를 감행하거나 졸렬한 사업의 감행으로 드러나는 궁핍한 상황을 설명한 것이다.
국가와 전쟁 관계에서는 물가 등귀나 세금 징수라는 형태로 나타나지만,
이것이 사업체일 경우에는 재력의 여유가 없어지기 때문에 상품의 무리한 가격등귀
또는 품질 저하에 따르는 실질상의 가격인상이 되거나, 반대로 난매 등 부자연스런
환금을 서두르게 된다.
또 무리한 차입을 거듭하여 신용 상태를 저하시키는 수도 있을 것이고, 부당한 지불연기,
장기 지급 어음을 발행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발돋움을 하여 몸의 중심이 비틀 거리고 있는 형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조항은 그와 같은 궁핍상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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