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방/손자병법

1篇 (14) 세란 이로 인하여 권을 제압하는 것이다.

오늘의 쉼터 2017. 12. 20. 18:44

손자병법(孫子兵法) 1篇 <시계편(始計篇)>
시계편은 <손자> 13편의 총론으로 병법의 기본서이다.

<시계>란 최초의 근본적인 계획이란 뜻이다.

여기서는 전쟁에 대비하는 다섯가지 기본요건을 제시하였고,

다시 이 기본 요건의 어느 쪽이 더 우수한가를 분석, 검토하기 위한

일곱 항의 비교 기준을 설정하였다.




勢者(세자) 因利而制權也(인리이제권야)
세(勢)란 이(利)로 인하여 권(權)을 제(制)하는 것이다.


권(權)이란 권변(權變)이라는 임기 응변을 말한다. 

왕도(王道), 권도(權道)라고 해서 왕도(王道)는 원칙대로의 방법이고,

권도(權道)는 지름길로 그 응용변화의 방법을 뜻한다.

하나의 커다란 태세, 즉 사물의 진수를 알게 된다면 응용 변화하는 형세에 부딪쳐도

자유롭게 처리할 수가 있다.
여기까지 시계 편의 총론적인 것은 끝나고, 이제 부터는 각론적인 것으로 들어 간다.
서론에서는 오사칠계(五事七計)의 진면목과 작전의 기본을 자기생활의 골육으로

체득하는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이것은 사람을 죽이는 전쟁의 이론과 작전 병법은 물론 기업에 적용 시켜서

충분히 구사할 수 있는 이론이다.

여기서의 이치는 오직 하나라는 것이며, 그 하나는 사물의 진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